220410 예수님이 진리이심을 믿는가?

 

진정 우리는 성경에서 의미하는 복음을 믿고 있는가? 그런데 이 시대엔 오히려 더 근원적인 질문을 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복음이 무엇인가에 질문이다. 왜냐하면 복음은 지난 날에 정의되었던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것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우리에게 주신 진리임을 믿고 있는 신학교는 거의 없다. 이것이 오늘 이 시대가 처해 있는 상황이니 과연 복음의 객관적인 진리 내용을 믿고 있는 교회가 얼마나 되겠는가? 오늘 날에 사회는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고 모든 생각이 주관화되어가고 있는 경향에서 신학도 더욱 객관적이고 중심적인 진리 즉 객관적인 신앙고백의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체험에서 오는 생각과 자기 철학이 중심이 되어있다. 이로서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같아도 같은 하나님이 아니며 같은 구원을 믿는 것같아도 같은 구원의 진리를 믿는 것이 아니게 되었다. 믿음의 중심에서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하나님은 사라져버렸고 우리를 구원하는 객관적인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의 진리도 사라져버렸다. 오직 자신에게 기쁨을 주고 자신에게 유익을 가져다주고 확신을 주는 것이면 자기에게 진리가 되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달라진다 해도 우리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임을 믿는다. 우리를 구원하는 길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뿐인 것을 믿는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나 신비한 체험이 진리임을 증명하는 잣대가 될 수 없다. 우리 자신을 떠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그것이 진리이다. 예수님이 절대적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어떤 것에서도 우리를 죄와 사망과 사탄에서 해방시켜줄 것이 없다.

오늘 우리는 절대적인 믿음의 내용이 무너져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교회는 더 이상 지난 날의 진리 곧 예수님을 고백하는 그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가 아닌 것이 너무나 많다. 그러니 교회가 더 이상 세상을 향하여 진정한 진리의 등불이 되지 못하고 더 이상 소금이 되지 못하게 되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지 않는 교회는 더 이상 참된 교회가 아니다. 우리는 진정 변하지 않는 진리이시며 구원의 주이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주로 고백하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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