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01 새 해를 맞이하면서 드리는 기도

드디어 2017년의 해가 떠 올랐다. 새 해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정마다 더욱 풍성히 임하길 간절히 소원한다. 그런 마음으로 올 한 해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몇 가지 소원을 하나님께 드린다.

먼저 깊어져가는 세상의 죄악의 그늘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더욱 크게 그의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 자신을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악의 힘보다 항상 더 큰 힘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을 더욱 더 확실하게 맛보게 하옵시고, 그래서 온 마음으로 찬양하고 주를 경배하게 하옵소서!

주의 피로 사신 주의 몸된 교회가 교회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교회가 주의 십자가의 복음을 잃어버리면 자신의 근본 존재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는 곧 주의 손이 떠나는 길이요 주 앞에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는 것이며 주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길인 것을 고백합니다. 주여 이 땅에 주의 몸으로 세우신 교회를 주님의 생명의 권능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십자가의 은혜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요 살 길임을 확신있게 외치게 하시어 세상의 참된 빛이 되게 하소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이들의 마음에 참된 안내자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오심을 예비하며 살게 하옵소서! 세상은 마음에서 하나님을 버려버렸고 대신에 자아가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로 나되게 하라가 이제 세상의 표어가 되었습니다. 이는 더욱 우리 자신을 깊은 늪으로 빠뜨리는 일일 뿐입니다. 그러니 십자가에서 희생양이 되신 주님께서 이미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을 우리 마음에 더욱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그래서 진정 우주의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을 깊은 사랑과 경외의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삶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 나라는 결국 죄악 속에서 멸망당할 것을 깊이 깨닫고 오히려 주님을 더 분명하게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시어 주 오심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주께 있음을 만천하에 선포하다가 그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아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161204 벌써 12월이다. 이상문목사 2016.12.04 3594
369 161225 2016을 보내며 이상문목사 2016.12.25 3583
368 160904 그리스도 안에 새롭게 된 본성 이상문목사 2016.09.11 3583
367 161002 복음을 복음대로 믿고 전하자 이상문목사 2016.10.02 3580
366 161009 복음의 힘은 허리케인보다 강하다 이상문목사 2016.10.09 3578
365 161106 수치심과 죄책감은 다르다 이상문목사 2016.11.06 3577
364 161113 인간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이상문목사 2016.11.13 3574
363 180610 죄의식이 사라지는 시대 이상문목사 2018.06.10 3568
362 151016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오늘도 진행중이다. 이상문목사 2016.10.16 3567
361 170430 천국을 바라보는 삶 이상문목사 2017.05.01 3561
360 160911 주님이 죽으심으로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신다. 이상문목사 2016.09.11 3560
359 170115 사는 날을 되돌아 보면서 이상문목사 2017.01.15 3559
358 161023 우리 이성을 초월한 하나님 사랑 이상문목사 2016.10.23 3543
357 161218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이상문목사 2016.12.18 3521
356 170618 영혼에 생수를 주옵소서! 이상문목사 2017.07.02 3506
355 170305 머리둘 곳 없으신 예수님 이상문목사 2017.03.10 3506
354 170416 부활의 기쁨 이상문목사 2017.04.16 3493
353 180506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 이상문목사 2018.05.08 3492
352 171217 진리는 오직 예수님 이상문목사 2017.12.18 3490
351 170423 교회에 생명을 부어소서! 이상문목사 2017.04.28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