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3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의지하자

 

인류 역사 속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일어나고 사라졌다. 온 세상을 호령하고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나라라고 여길 정도로 강력한 나라도 결국 어느 때가 되면 멸망하였다. 애굽이 그러하고 바벨론이 그러하고 그리스가 그러하고 로마가 그러하였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의 세상 나라들도 이런 것에서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성경에는 이 세상 나라는 결국 그 죄로 인해 망하게 되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조국이 좌파 정권이 들어선 뒤로 늘 나라의 위태로움에 염려가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께 조국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곧 망하게 되고 혹 북한에 나라를 넘겨줘버리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는 하나님께 우리 조국에 더 이상 하나님과 백성들을 무시하고 있는 그런 정권이 물러가고 새로운 정권으로 바뀌어지기를 기도하였다. 이번에 바뀌지 않으면 이제 영원히 이 나라는 소망이 없어질 것같이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우리의 소망을 무너뜨리지 않으시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게 하셨다. 꺼져가는 등불과 같은 나라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래도 믿음의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기도를 하였을까!

지금 이 세상은 혼란과 혼돈의 시대가 되었다. 세계가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다. 이것을 계기로 또 다른 곳에 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까 모두가 염려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은 힘들어하고 있고 수많은 자연 재해로 세상의 나라는 어찌할 바 모르고 있는 이런 상황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냉전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 나라들은 편가름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중에서 우리 조국의 앞날이 풍전등화 같았는데 이제 새로운 대통령으로 바른 길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자기들의 살아온 길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세상이 어려울수록 자기를 의지하고 세상의 힘을 의지했던 마음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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