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5 다윗과 골리앗(3) 승리의 의미

본문: 삼상17:48-52

 

48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지르며 블레셋 사람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의 상한 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소년이 거장 장수를 이겼다는 것은 신화와 같이 들리지만 실재였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의미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김받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골리앗과 같은 죄과 사망과 사탄을 이기고 그의 백성이 이 승리에 참예할 것임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1. 다윗의 승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승리이다.

1)다윗은 세상의 힘 곧 칼과 창으로 싸우지 않았다. 세상은 군대와 군마와 병거에 힘을 주지만 다윗에게는 이것들이 없었다. 사울은 힘을 가진 자로서 왕이 되었지만 골리앗 앞에서는 두려움에 떨었다. 세상은 그래서 힘을 길러 자신을 지키고 지배하려 든다.

2)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골리앗에게 나아갔고 그들이 무시했던 막대기를 가지고 돌을 던져 골리앗을 무너뜨렸다. 교회는 세상이 보기엔 힘이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교회를 지키고 있다.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교회는 어둠의 세력이 절대로 무너뜨릴 수 없다.

3)베드로는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는 이에게 말하였다.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하였다. 에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그를 성하게 하였다고 베드로는 담대하게 선포하였다. 교회가 가져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이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

2. 다윗의 승리는 작은 자의 승리이다.

1)다윗은 소년에 불과하였지만 거인 골리앗을 이겼다. 칼과 창에 비교할 바되지 못되는 물매와 돌로 이겼다.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고자 할 때 분명 하나님의 크신 일을 나타내실 것이다.

2)다윗의 승리는 블레셋을 완전히 승리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장차 오셔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탄을 상대하여 이기실 예수 그리스도를 그림자처럼 보여주고 있다. 세상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았지만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시어 죄를 없이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리시고 사탄을 무장해제하시고 이기셨다.

3)다윗의 승리는 장차 그리스도가 재림하시어 사탄을 영원히 불못에 던지실 사건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의 마지막이 올 때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뜻이 패하는 것같이 보이게 될 것이지만 그 때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이기시고 그들을 영원히 심판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아버지 집으로 인도하신다

3. 다윗의 승리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1)작은 자의 승리이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을 향하여 소자들아부르셨다. 진정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로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자들임을 의미하였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며 오히려 섬기며 살 때 진정 승리하는 삶을 자이다.

2)무지하고 무능한 자를 부르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스스로 자신을 미련하고 약하고 천함을 고백하고 멸시받으면서 하나님을 따라 가는 자들을 쓰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곧 작은 자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될 것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3)작은 일부터 충성하자! 진정 주를 위하여 작은 것에 신실한 마음으로 충성을 다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큰 것을 맡기실 것이다. 세상이 어둠으로 더욱 짙어질 때 비록 작은 촛불같은 빛이라도 비추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생명의 빛, 진리의 빛이 되도록 우리 작은 것을 주를 위해 드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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