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1 진 자는 이긴 자의 종

본문: 벧후2:17-22

 

17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니 저희를 위하여 캄캄한 어두움이 예비되어 있나니 18저희가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여 미혹한데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여 19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20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 보다 더 심하리니 21의의 도를 안 후에 받는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22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도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거짓 교사들의 성적 욕망과 탐욕에 자신을 넘겨줌으로서 멸망에 치닫는 자가 되었다.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은 영적 무지와 육체적 타락이었다. 오늘 우리 사회에 넘치는 죄악의 모습이다. 죄의 무감각성은 교회 안에서도 제외되지 않는다. 죄는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를 더럽히는 원인이다. 이로 인한 결과는 어떠한가?

1. 물 없는 샘과 같다.

1)샘은 물을 얻게 위해 있다. 그런데 물이 없으면 샘은 전혀 소용이 없다. 거짓 교사들의 교훈을 통해서는 생명을 얻을 물을 전혀 얻을 수 없다. 그들의 교훈은 마약같이 일시적인 쾌락을 주지만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 더욱 멸망으로 치닫게 된다.

2)복음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수를 준다. 주님은 목마른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하셨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 하셨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목마르다 하셨고 이로서 우리 영혼의 목마름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내 피는 참된 음료수로다 하셨다.

3)우리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뿐이다. 진정 우리 영혼의 쉼을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주의 보혈은 우리 죄를 없이해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주셨다. 물이 없는 샘을 의지하지 말고 우리 주님께 와야 한다.

2. 광품에 밀려가는 안개와 같다.

1)안개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어 풀이 살아가게 하지만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는 대지에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이와 같이 거싯 교사들의 교훈은 전혀 생명을 가져다 주지 못하면서 유익이 없다. 오히려 삭막한 사막과 같이 된다.

2)진정 우리 영혼에 소낙비를 주고 은혜의 단비를 주는 것은 오직 주께서 승천하신 후에 내려 주신 성령님뿐이시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우리로 새로운 심령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신다.

3)거짓 교훈에 사로집하면 이와 같이 전혀 소용없는 안개와 같은 삶이 된다. 죄로 인해 삭막한 삶만이 있게 될 뿐이다. 이들에게는 캄캄한 어둠만이 예비되어 있을 뿐이다. 거짓의 아비나 이를 따르는 짐승이나 이를 숭배하는 자들은 다 같이 불못에 던져질 뿐이다. 오직 아버지 집으로 인도받고 영원히 아버지와 함께 할 이들은 그리스도 예수를 진심으로 받아들인 자들 뿐이다.

3.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

1)이들은 멸망의 종들이다. 거짓 교사들이 자유를 준다고 유혹해도 정작 저들은 멸망의 종이다. 저들과 함께 하는 자들은 저들과 함계 멸망당할 뿐이다.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 이는 영적 법칙이다. 아담이 뱀에게 짐으로 사탄의 종이 되었고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면 지는 것이고 이로서 죄와 사탄에게 얽매이게 된다. 2)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알고 난 후에 다시 죄악으로 되돌아가는 것보다 차라리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것이 더 낫다고 하였다. 혹 믿음의 초보나 그리스도를 믿었지만 아직 육신에 속한 자이면 죄에 다시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 그 심령이 새로워졌다면 회개하고 되돌아오게 될 것이다.

3)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하였다. 사도 바울은 음행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나 탐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니 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오히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더욱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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