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18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면

본문: 요일1:5-10

 

5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6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7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10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한은 듣고 보고 주목하고 손으로 만진 그 분을 증거하고 있다. 그 분은 생명의 말씀이고 그와 사귐을 통해 참된 기쁨이 있음을 증거했다. 그의 서신의 서두에서 생명과 말씀, 사귐과 기쁨이란 단어로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1. 우리가 사귀는 대상은 빛이신 하나님이시다.

1)인간에게 가장 큰 비극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에 있다. 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게 하였고 그 죄로 인해 인간은 자신의 근본조차 알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생명의 말씀이 되시는 그 분이 오셨고 이제 그 분과 사귐을 통해 진정한 기쁨이 옴을 증거하였다.

2)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은 빛이신 하나님이시다. 주님은 하나님이 완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고 하셨다.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사도 바울은 선언하였다. 인간을 평가하는 기준은 영광의 하나님이시다. 빛이신 그 분이 인생의 평가기준이다.

3)빛이신 하나님은 어둠이 전혀 없으시다. 빛과 어둠, 진리와 거짓은 함께 할 수 없다. 빛은 어둠을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인데 죄가 그것을 막아버렸다.

2. 하나님과 사귐이 없는 삶 세 가지

1)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지만 계속 어둠에 있는 자이다. 하나님이 빛이신데 계속 어둠에 있다면 거짓말 하는 자이다. 그 속에 진리가 없는 자이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자이다. 이들은 살제 겉과 속이 다른 자이다. 겉은 깨끗하게 꾸미지만 속은 썩은 것으로 가득차 있다. 자기 위선적인 자이다.

2)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하는 자이다.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 안에 있는 죄가 확실하게 보여진다. 우리 심령에 빛이 비치면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죄가 드러나게 된다. 그러니 죄가 없다고 말할 수가 없다. 이런 자는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 자기기만에 빠진 자이다.

3)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범죄하지 않았다고 하는 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오히려 자신은 범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오히려 하나님이 거짓말하는 자로 바꾸어버렸다. 하나님보다 자기가 더 옳다고 여기는 자기 과신에 빠진 자이다. 이 사람들은 자기 의를 추구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

3. 빛가운데 있는 자는 빛 가운데 행한다.

1)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있다가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얼굴에 광채가 났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주님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하셨다. 빛을 받은 자가 다시 어둠을 좋아하고 어둠에 행하지 못한다.

2)빛 가운데 있으면 자기 죄를 고백하게 되고 죄 용서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교회는 죄없는 자의 모임이 아니라 죄인이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자들의 모임이다. 그러니 죄 용서의 기쁨을 경험하고 있는 자들이다.

3)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자신이 의로운 자로 보였는데 빛이 들어와 율법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을 때는 자신이 죄로 가득한 자임을 깨닫게 되었고 율법으로 저주받을 죄인임을 고백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가 복되다고 하셨다. 진정 우리는 빛이신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삶을 누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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