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6 빛으로 주신 한 아기

본문: 9:1-7

 

1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3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이는 그들이 무겁게 맨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같이 살라지리니 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아하스 왕은 다윗의 언약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이방 민족의 위협을 이겨내어야 함에도 오히려 세상의 힘 앗수르를 의지하려고 하였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이루실 것인데 징조로 처녀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고 그 아들은 하나님의 신성을 자가진 자로서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아버지로 불리게 될 것이라 하셨다.

1. 주께서 흑암에 있는 자에게 빛을 주셨다(1-5)

1)주님은 우리에게 흑암에서 빛으로, 고통에서 평화로, 압제에서 해방으로, 굴복에서 자유로 이끄신다. 이방 나라에 압제 아래 멸시받고 멍에와 채찍과 막대기로 굴복당하는 북쪽 지역의 땅에 큰 빛을 보게 되었다. 실재 그 땅은 이방 나라의 침공에 의해 고통을 당하였고 동족에서 멸시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 먼저 큰 빛을 얻게 되었다.

2)압제와 굴복과 멍에를 짊어지는 것은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 아래서 고통당하고 있는 우리 인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벗어날 능력이 없다. 세상은 스스로 자기 의를 추구하지만 하나님의 기준에 미달될 뿐이다.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는 하나도 없다.

3)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큰 빛을 보게 되었다.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은 북쪽 지역 가버나음에 거하심으로 큰 빛이 임하였음을 마태가 인용하고 있다. 구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무능하고 무지하고 가난하고 힘 없는 자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많다고 하였다.

2. 주께서 큰 빛으로 주신 한 아기, 한 아들을 통해서 구원하신다(6)

1)하나님은 압박받는 자들을 위해 한 아들을 주셨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 하였고 이제 그 이름으로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고 있다. 기묘자 모사라 하였다. 기묘한 모사라 하기도 한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우신 분이시며 하늘의 지혜를 나타내시는 분이시다.

2)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이다. 그의 계획과 그것을 성취하시는 데 있어서 전능하심을 나타낸다. 신적인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 영존하시는 아버지시다. 모든 것의 근본되시는 알파과 오메가가 되시는 분이시다. 오실 메시야는 신성을 가지신 분이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 분이 우리에게 평강을 가져다주실 왕이시다.

3)이사야의 예언은 우리를 구원하려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말씀이다. 여인의 후손으로, 아브라함의 씨로, 다윗의 후손으로, 처녀의 몸에서 아들로, 이제 하나님의 신성을 가지신 분으로 오심을 선포하였다. 하나님은 한 인물, 한 인격에 집중하신다. 그 분으로 인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분명하게 하신다.

3.한 아들의 나라는 공평과 정의로 다스려지는 영원한 나라이다(7)

1)“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오실 메시야는 나라를 통치하시는 왕으로 오신다. 그 권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의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권세이다. 흑암의 나라에서 빛의 나라로 인도하신다. 죄의 멍에를 끊어버리시고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옮기신다.

2)공평과 정의로 보존하신다. 아하스 왕은 불의와 불공평이 범람하였다. 그러나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는 공평과 정의로운 나라이다. 세상이 공평과 정의를 외치지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없다. 오직 메시야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셨고 지금도 다스리신다.

3)영원히 보존하신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통해 그 나라는 영언히 보존된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룸으로 그 나라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우리에게 임하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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