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2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본문: 55:6-11

 

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8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10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11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유다 백성을 향하여 진정 참된 생명수를 주시는 하나님께로 나아오라고 초청한다. 우리는 생명을 가져다 줄 것이라 하여 돈을 지불하고 온 힘을 기울이지만 그것은 다 헛된 것뿐이다. 오직 물로 나아올 때 영혼의 해갈을 하게 되고 진정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계속 하나님은 만 백성을 초청하신다.

1. 만날만 한 때에 찾고 가까이 있을 때에 부르라(1-2)

1)하나님의 초청은 유다만이 아니라 열방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초청은 그 때가 주어져 있고 그 때가 지나면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만날만 한 때와 찾을 때가 주어진다. 그 기회가 지나가면 이제 오직 죄악에 대한 심판만이 남게 된다.

2)초청하는 대상은 악인과 불의한 자이다. 윤리 도덕적으로 미달한 자이며 하나님의 법을 위반한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의 악과 불의를 여호와의 종이 대신 담당할 것이었다. 이 초청은 그래서 하나님의 긍휼에 의한 것이고 은혜로 주어진 것이다.

3)예수님도 우리를 초청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죄악의 짐을 지고 평생 안식을 얻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내게로 오라고 초청하신다. 그러나 이 초청도 마지막 날 주님 오시기 전까지 주어진 것이다.

2.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7-9)

1)하나님은 악인과 불의한 자를 초청하지만 진정 자신이 악인이나 불의한 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초청에 응하지 않게 된다. 현대인들은 절대적인 진리의 기준이 없기에 선과 악의 구별도 상대적인 것이 되어 자기 스스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러니 자신이 하나님 앞에 악인임을 깨닫는 것도 은혜의 결과이다.

2)인간은 스스로 지혜롭다 하지만 무지함을 드러낸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4:12) 평생 손에 움켜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바람을 잡으려는 것같이 헛될 뿐이다. 죄에 사로잡혀 사는 인생은 무지를 드러낼 뿐이다.

3)자신이 악인이며 불의한 자임을 깨닫을 때에 비로소 자신의 길을,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설 수 있다. 우리의 길은 자기욕망을 추구하며 세상의 없어질 영광을 바라보지만 하나님의 길은 우리로 영원한 복락을 주시고자 하는 길이다. 우리 죄가 주홍같이 붉다고 해도 하나님은 흰눈같이 희게 하시겠다고 우리를 부르신다.

3. 하나님의 길과 계획은 반드시 성취된다.(10-11)

1)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되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인생의 길과 생각은 헛된 것이 되지만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반드시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되돌아오지 않고 그 뜻을 이룬다. 2)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와 만물을 회복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구원의 절정은 자연 세계의 회복이다. 자연계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임하여 새롭게 될 것이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엉겅퀴가 나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옮으로 회복되어 아름다운 식물로 대체되게 된다.

3)그러니 이제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는 이 때에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초청하신다. “은헤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이제 그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이 왔다. 그 날을 대비하면서 주어진 기회를 이용하여 주님을 온전히 마음에 모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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