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7 믿음 사랑 소망

본문: 살전1:1-3

 

1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3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세상은 마지막 때를 보여주고 있다. 이럴 때에 우리가 주님 오심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믿음으로 마지막 때를 대비하여야 하는가는 중요하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바울이 편지한 이 서신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단어는 견고함과 재림이다. 이것은 오늘 이 시대 교회가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할 단어일 것이다.

1.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1)편지를 보내는 이는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이다. 실루아노는 실라의 라틴식 이름이고 예루살렘 교회 출신으로 신실한 일꾼이라 소개되었고 디모데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에 루스드라에 들러 전도여행에 함께 참여하였다. 동일한 일꾼으로 같은 마음으로 데살로니가 성도를 향하여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2)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지만 사실 이 서신도 많은 다른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읽혀졌을 것이다. 바울이 이 도시에 가서 복음을 전했지만 유대인의 핍박으로 오래 있지 못했다. 그래서 염려해서 디모데를 보내 살펴보게 하였고 이로 소식을 듣고 칭찬과 더불어 몇 가지 교훈을 위해 이 서신을 쓰게 되었다.

3)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은혜와 평강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 둘의 관계는 뗄 수 없는 원인과 열매의 관계이다. 은혜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저 주시는 구원의 선물이다. 이 은혜가 임할 때 하늘의 평강이 임하게 된다. 죄로 물든 우리 마음에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

2. 데살로니가 교회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모든 교회의 본이 된 것을 바울이 칭찬하였다.

바울이 아직 생성단계에 있던 교회였기에 염려하였지만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덕목을 가지고 주변의 교회에 본이 되었다.

1)믿음의 역사가 있었다. 믿음은 우리의 삶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게 만든다. 히브리 기자는 11장에서 믿음의 사람들의 믿음으로 일어났던 엄청난 삶의 역사를 우리에게 나열하고 있다.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고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하며...”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은 천사가 준 작은 책을 받아먹었다. “내 입에서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하였다. 믿음으로 우리의 심령은 기쁨을 가지게 되지만 삶에서는 고난을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믿음으로 인해 우리 삶이 그리스도를 향한 새로운 삶으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

2)사랑의 수고가 있었다. 사랑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화목제로 내어 주심으로 우리에게 향한 사랑을 확증하셨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부어지니 이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수고가 있게 되었다. 예수님이 자신을 희생제물로 우리에게 주셨던 것같이 우리가 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주의 사랑을 나타내도록 힘쓰야 할 것이다.

3)소망의 인내가 있었다. 믿음의 역사나 사랑의 수고가 있게 된 근본 배경에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차 우리에게 주실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을 소망하면서 오늘 어떤 어려움도 인내할 수 있게 된다.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주의 약속을 기다리는 인내이다. 오늘 우리 교회에서도 이런 그리스도인으로서 덕목을 가지고 이 세상에 우리 정체성을 나타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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