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3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본문: 살전4:13-18

 

13형제들이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소망 가운데 주님을 기다린다고 하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고 이어 이 서신을 쓰게 된 동기 중에 하나인 자는 자들에게 대한 주의 말씀을 주고자 하였다. 이것은 오늘 죄악으로 치닫고 있는 이 시대에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말씀이다.

1. 주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는 자들을 하나님이 데리고 오실 것이다.

1)데살로니가 성도들 중에 오실 주님을 소망으로 기다렸지만 먼저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이 있었다. 과연 저들은 주님 오실 때에 영광에 참예할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 슬퍼하였다. 그래서 실재 믿는 자들이 장래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바른 말씀을 아는 것이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견디게 하는 힘이 된다.

2)“주님이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바울은 우리의 장래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그 해답은 주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신 역사적 근거에 두고 있다. 주님의 이 사건은 우리 죽음이 다시는 왕노릇하지 못하고 다시 부활하게 될 것을 분명하게 증거한 사건이다.

3)자는 자들은 계6:9-11에서 제단 앞에 영혼들이 하나님 앞에 호소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영혼들이 하나님 앞에 있음을 보게 된다. 이들은 과거의 일을 기억하고 있고 주님의 심판을 호소하고 있다. 이 영혼들이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함께 올 것이라 하였다. 이 영혼은 주님을 믿어 다시 살아난 자들이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살아있는 이들보다 먼저 일어나게 된다.

1)주의 호령으로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게 된다. 죽은 나사로를 향해 예수님이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하신 것과 같다. 바울은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니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다 변화하리라”(고전15:51-52)

2)그리고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들도 저들과 함께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된다. 죽은 자들이 신령한 몸과 결합하고 산자들은 변화하여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 공중은 자기 권세를 잡은 곳인데 주님이 이를 물리침으로 승리의 자리가 되었고 그 자리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3)신령한 몸을 입고 주를 영접하여 주와 영원히 함께 있게 될 것이다. 믿지 않은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놀랍게 여기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5:27-29)

3. 그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1)모든 구원의 은혜는 이미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성취되었다. 우리의 장래도 이미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의 성취로 이루어졌다. 이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이 그와 연합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주의 강림은 이미 이루신 것을 우리에게 온전하게 이루시기 위함이다.

2)구원의 처음도 주의 은혜요 구원의 마지막도 주의 은혜다. 주의 재림에 대한 말씀은 사실 초림보다 더 많다. 주의 초림의 말씀이 성취되었던 것같이 주의 재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주께서 시작하신 구원을 주의 강림으로 온전히 이루시기 위함이다.

3)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하셨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마지막의 모습이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 분명하기에 그 소망을 가지고 죄악된 이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소망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면서 서로 격려함으로 세상을 이겨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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