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4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

본문: 2:8-14

 

2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1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인간 역사에 있어서 가장 특급 기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 것이다. 이 탄생 기사는 인류에게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 되었다. 죄로 인해 사망의 권세 아래 심판과 저주의 인생일 수밖에 없는 곳에 구원과 생명이 되어주기 위해 구주 우리 주가 나신 날이기 때문이다. 그가 구유에 누인 것이 성경 역사에도 중심이 되는가?

1. 구주이시며 주이신 예수님이 우리 몸을 입고 오셨다.

1)구유에 누인 아기는 누구인가? 아담의 후손을 주시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마침내 이루어진 사건이었다. 이 분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셨다. 원래 하나님의 아들로 신성을 지니셨고 이제 인성을 입고 오셨다. 영원한 하나님이 임마누엘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이다.

2)낮은 몸을 입고 낮은 곳에 오셨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오셨다. 그는 낮은 곳에 태어나신 것과 같이 그의 생애 전체도 가장 낮은 곳에서 자신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면서 섬기며 사셨다. 머리 둘 곳 없이 가난하게 사셨지만 우리에게 하늘의 영광스러운 곳으로 부요하게 하셨다.

3)우리가 주를 만나려면 낮은 마굿간 구유이다. 천사들이 전해준 대로 목자들은 바로 그 마굿간에 가서 태어난 아기에게 경배하였다. 진정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선물을 받고자 한다면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겸손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주라 고백해야 한다.

2.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다.

1)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의 종으로 와서 희생제물로 우리 죄를 감당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 예언대로 아기 예수님은 희생제물인 어린양으로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다.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무능하기에 하나님이 스스로 언약하신 대로 우리의 제물이 되어 죄를 사하여 주셨다.

2)우리 스스로 그리스도를 모셔오려고 하늘 위로 올라갈 필요로 없고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고 무저갱으로 내려 갈 필요가 없다. 사도 바울은 말씀에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면 구원을 받으리라하였다.(10:6-9)

3)우리에게 주어진 그 분을 우리 마음에 받아 모시면 된다. 주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이것은 내 몸이다 받아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바 피 곧 언약의 피다 받아 마시라하셨다.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마음에 받으면 생명의 삶이 된다. 그래서 구원은 은혜의 선물이다.

3.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1)마리아는 천사가 전해 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실 것이고 태어날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대저 하나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느니라하였다. 그 때에 마리아는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하면서 받아들였다.

2)십계명은 말씀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하면서 우리의 순종이 기초가 된다. 그러나 진정 우리는 그 계명을 지킬 능력이 없으니 복이 아니라 저주가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오심의 소식은 우리에게 기쁘고 좋은 소식으로 우리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선물로 받게 된다.

3)“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또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하셨다. 진정 영원한 생명의 길은 하나님이 우리 주님을 주심으로 우리가 얻게 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더 요구하겠는가? 기쁜 소식을 마음으로 받고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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