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4 성령을 소멸치 말라

본문: 살전5:19-22

 

19성령을 소멸치 말며 20예언을 멸시치 말며 21범사에 헤하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우리의 장래와 세상의 마지막에 대한 주의 말씀은 우리에게는 큰 소망을 가지게 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바울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면서 낮의 자녀와 같이 살며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하였다. 이어 이르게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 곧 성령의 불을 끄지 말라고 하였다.

1. 성령은 불로 비유되었다.

1)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는 말씀에서 바울은 성령을 마치 불이라는 의미로 말씀하고 있다. 오순절 날에 불과 같이 임하였다. 세레 요한도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이라 소개하였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두려워 떨었지만 성령이 임하자 담대하게 주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2)초대 교회는 이렇게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태어났다. 마치 흙으로 빚으진 육체에 하나님이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던 것같이 성령이 제자들 하나 하나에게 임하자 저들은 생명의 힘으로 일어나 주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베드로는 이미 예수님을 주라 고백하였지만 성령 세례로 능력이 임하게 되었다.

3)오늘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교회는 성령의 역사 속에서 생명이 있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를 교회가 구하지 않음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세상과 구별된 교회로서의 거룩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제 이 성령의 은혜가 없이는 교회 자체의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2. 성령의 불을 꺼뜨리지 말라

1)중생과 성령 세례를 구별해야 한다. 중생으로 생명을 부여받았지만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그래야 진정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다. 주님도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선물 성령을 구하라고 하셨다. 이것을 구하지 않는 것은 성령의 불을 꺼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2)성령의 불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더욱 밝히 보여주신다. 불은 우리 어둔 마음을 밝히어서 우리 마음의 정원에 잡초가 얼마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우리의 죄악을 보면서 하나님께 회개하게 된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1:17-18)

3)성령의 불은 우리 마음을 뜨겁게 역사하게 한다. 제자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담대하게 전하였다.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 하여 성령의 불을 받은 제자들의 행전이 되었다. 교회를 교회 답게 만드는 것은 말씀과 성령이 충만할 때이다.

3. 오늘 우리는 성령의 불을 가지고 있는가?

1)삼위 하나님이신 성령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경배하여야 한다. 성령님을 단지 힘이나 에너지 정도로 여기는 것은 성령님을 경멸하는 일이 된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이 적용되도록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보혜사로 함께 하신다.

2)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움직임을 인지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성령이 원하시는 의지대로 움직였다. 마지막이 될수록 미혹의 영인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우리를 은혜에서 멀어지도록 한다. 이럴수록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성령의 은혜를 더욱 구하지 않을 수 없다.

3)성령의 충만함을 위해 기도하여야 한다.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주님의 재림으로 영원한 나라가 도래하게 될 것이다. 교회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오직 성령에 힘입어 세상에서 믿음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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