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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3 어린 아이와 같이

본문 : 눅18:15-17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설교요약

세상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는 근본에서부터 다르다. 어떤 자가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가? 그 특성에 있어서 세상 나라와 전혀 다르다. 예수님 당시에도 어린 아이들은 사람 수에도 넣지도 않았다. 제자들이 이들이 예수님에 오는 것을 금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오히려 이들을 가까이 하시고 이런 자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자는 어떤 자인가?

1. 어린 아이와 같이 오로지 하나님께 의존하는 자이다.

1)여기 어린 아이는 젖먹이를 의미한다. 이들은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제자들은 이들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 금지했지만 오히려 예수님은 이들을 가까이하시고 안수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들에게 주어진다.

2)하나님의 나라는 구원의 실재를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에게 주어진다. 그 나라는 눈으로 보지 못하였고 귀로 듣지 못하였지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예수님은 세상의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셨다고 하셨다(마11:25)

3)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수 있었던 것도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믿음 때문이었고 다윗이 골리앗 앞에 나아갈 수 있었던 것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했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2. 어린 아이들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자들이다.

1)하나님의 나라는 자신을 낮추는 자에게 주어진다. 주님은 그 나라를 구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은 하나님이 계심과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것이다. 그 나라를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을 그대로 믿고 구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2)그 나라를 받아들이는 자는 자신을 낮추는 자이다. 자신을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는 그 이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하셨다(마18:3-4) 어린 아이의 마음에는 부모가 최고다. 다른 것은 탐탁지 않다. 모세는 세상의 좋은 것보다 오히려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였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그 마음에 보였기 때문이다.

3)한 부자 청년이 주님께 와서 따르겠다고 했지만 그가 가진 재물로 인해 슬픈 마음으로 돌아갔다. 그의 마음엔 오로지 주님만이 보이지 않았고 재물이 더 크게 보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보다 하나님이 크게 보이는 자들이 차지하는 것이다.

3.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은 십자가의 은혜로 변화된 마음이다.

1)우리 본성은 이런 마음과 멀다. 그리고 세상은 이런 마음을 가진 것을 싫어한다. 이런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요 주님이 주시는 새 마음의 특성이다. 모세는 40년 광야의 생활 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버려야 하는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우리 속사람이 살아나는 것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에 의한 것이다. 옛 사람이 십자가와 함께 죽음을 때 주님의 새 생명이 우리로 새롭게 한다. 예레미아는 주님으로 세워지는 새 언약으로 부드러운 마음 순종하는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이 될 것이라 선포하였다.

3)이런 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예수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고 순종하게 된다. 이렇게 변화된 새 마음으로 그 나라의 백성으로 이 땅에 주의 구원을 전파하도록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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