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08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

본문: 고후11:1-6

 

"1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2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 6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바울이 개척한 후에 떠난 고린도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바울을 비방하면서 바울이 가르친 예수와 성령과 복음이 아닌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가르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교회는 그들을 오히려 용납하였다. 이렇게 됨으로 교회의 기초까지 흔들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보낸 편지가 고린도후서이다.

1. 거짓 교사들은 바울을 비방하면서 자기들의 권위를 높이려 하였다.

1)이들은 열두 사도의 대리인으로 자처하면서 바울은 말도 졸하고 자신의 가르침을 확신하지 못하여 보수도 받지 아니하며 고린도 성도들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사랑이 없는 자이다라고 비방하였다. 이로서 자기들의 권위를 세우면서 그들의 가르침이 옳은 것이고 교회가 복을 받게 될 것이라 하였다.

2)이런 비난에 대해 바울은 비록 자기 말은 부족하나 지식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고 어떤 사도들 보다 못하지 아니하며 고린도 성도들을 사랑하고 복음이 누구에든지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 일하며 고린도교회를 섬겼다고 한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 두려워 떨면서 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십자가를 전하였다.

3)이들은 오히려 바울을 비난하면서 그리스도에게서 떠나게 하고 참된 복음에서 떠나게 하고 다른 영을 받게 하는 자들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거짓 영에 의한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 것이라고 하였다. 사탄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2.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

1)바울이 전했던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를 그들은 전했다. 초대교회 당시부터 이미 에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자들이 등장하여 교회를 어지럽게 하였다. 인성을 부인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값을 지불하셨다는 대속의 원리나 모든 믿는 자들의 대표로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여 우리에게 참 자유함을 얻게 되는 대표의 원리가 무너지게 된다.

2)예수님이 보내신 성령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시고 믿고 의지하게 하시므로 그리스도를 높이신다. 그러나 다른 영 곧 사탄은 오히려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서 떠나게 하고 우리 자아를 부추겨서 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하게 만든다. 다른 영은 우리로 대단한 영적 은혜를 받은 큰 자로서 영적 교만을 가지게 만든다.

3)바울이 전한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하였다. 다른 예수, 다른 영으로 전하는 것은 결국 다른 복음이 된다. 이것은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형벌을 가져다준다. 오늘 가장 큰 다른 복음은 적극적 사고방식에서 나온 교훈들이다. 초대 교회 당시엔 율법과 복음의 역할을 혼동하여 거짓 복음을 낳았다.

3. 그리스도의 참된 신부로서 진실함과 깨끗함을 지켜라

1)거짓 교사들로 인해 고린도 성도들의 마음이 그리스도에게서 떠나 그 마음의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게 될까 바울은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중매장이가 되어 성도들을 깨끗한 신부로서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해 다시 힘쓰겠다고 한다. 그당시 신부의 정결함을 보증하는 일을 한 자들은 중매장이였다.

2)마지막 때 일어나는 일 중에 하나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이다. 예수님이 이것을 강조하셨다. 오늘 이 시대는 참된 진리의 기준을 부인하는 다원론주의가 팽배하여 교회의 기초가 되는 절대적인 하나님과 절대적인 진리를 무너뜨리고 있다. 우리는 이런 세상의 교훈에 미혹되어 생명의 주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3)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분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예수와 다른 예수, 성령과 다른 영, 복음과 다른 복음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도들이 생명 바쳐 준해준 참된 예수와 십자가의 은혜의 복음을 바르게 깨닫고 굳게 지키기 위해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를 구하여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4 201018 외모와 중심(삼상16:6-7,11-13) 이상문목사 2020.10.27 53
333 201011 지체를 죽이라(삼상15:32-36) 이상문목사 2020.10.23 37
332 201004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18-23) 이상문목사 2020.10.15 49
331 200927 아말렉을 진멸하라(삼상15:1-3) 이상문목사 2020.10.15 75
330 200920 사울의 경솔한 금식령(삼상14:27-30) 이상문목사 2020.10.01 49
329 200913 부득이하게 드린 번제(삼상13:8-12) 이상문목사 2020.10.01 59
328 200906 참된 왕은 누구인가? 이상문목사 2020.09.18 44
327 200830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5-10) 이상문목사 2020.09.11 48
326 200823 벧세메스로 가는 어미소 이상문목사 2020.09.04 64
325 200816 이가봇(삼상4:19-22) 이상문목사 2020.09.04 38
324 200809 한나의 기도(삼상2:1-5) 이상문목사 2020.08.19 50
323 200802 사무엘이 태어남(삼상1:15-20) 이상문목사 2020.08.19 21
322 200726 기업무를 자(룻4:7-10) 이상문목사 2020.08.05 39
321 200719 마라라 부르라(룻1:19-22) 이상문목사 2020.07.30 84
320 200712 사사시대의 타락상(삿19:27-30) 이상문목사 2020.07.23 44
319 200705 단 지파의 죄악상(삿18:27-31) 이상문목사 2020.07.15 49
318 200628 자기 소견대로(삿17:1-4) 이상문목사 2020.07.08 48
317 200621 사사 삼손(삿13:1-5) 이상문목사 2020.07.08 46
316 200614 사사 입다(삿11:1-7) 이상문목사 2020.06.28 79
315 200607 사사 기드온(삿6:11-14) 이상문목사 2020.06.28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