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0 하나님께 감사하라

본문: 136:1-4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의 시인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에 감사하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고통의 역사 속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우리는 현 우리 삶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늘 보면서 무엇이 없다고 불평하였던 것같이 하지 않는가?

1. 옛 사람의 본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는 결단코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다.

1)자기 영광과 자기 의를 추구하는 자들이다.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은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다. 죄는 하나님보다 자기 영광과 자기 의를 추구하게 만든다. 예수님께 사탄이 와서 유혹한 것도 이것이며 유대인들이 자기 의를 위해 하나님의 주시고자 하신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다.

2)자기 자랑을 하는 자이다. 세상은 자기를 자랑하므로 자기 자존감을 가진다. 지혜와 용맹과 부를 자랑거리로 삼는다. 이로서 남보다 자신이 우월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 자랑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 하였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은 자기 과신이 아니라 자기 부인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자존감이다.

3)자신의 실패와 연약함을 인정하지 자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늘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하나님의 임재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힘들게 되면 불평과 불만으로 일관하였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보다 자신의 고통을 더 크게 여겼다. 같은 상황에서도 오늘 시편은 오히려 하나님의 강한 손과 능력을 찬양하고 있다.

2. 어떤 자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가?

1)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이다. 심령이 새롭게 된 자만이 자기 욕망의 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는 영적 눈이 열리게 된다. 새 영과 새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에스겔 선지자가 이미 예언한 것인데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졌다.

2)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자이다. 이 시대는 자기 과시이며 자기 마음에 원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 복인 줄 안다. 그러나 진정 주님을 따르는 자는 먼저 자기를 부인하는 자라 주님이 말씀하셨다. 자아를 추구하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3)영적 눈이 열러 세상의 좋은 것보다 하늘의 영원한 것을 볼 수 있는 자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보는 눈과 너희 듣는 귀가 복되다하셨다. 많은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보고자하고 듣고자해도 보지 못하였고 듣지 못하였다 하셨다. 우리는 이 복된 말씀을 읽고 듣고 있으니 얼마나 복된 자인가!

3. 어떻게 감사하는가?

1)삶이 하나님 중심으로 될 때 늘 감사하게 된다. 아굴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매일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시옵소서 하였다. 배부르면 하나님을 모른다 할까봐 또는 배고프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봐 그렇게 기도하였다. 오직 하나님이 그의 삶의 모든 것이었다.

2)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의 손 밖에 있는 것이 없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해야 한다.

3)그날을 기다리면서 기쁨으로 감사하며 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아버지 집에 거하게 될 것이다. 세상은 결국 심판으로 망하게 된다. 언젠가 하나님 나라의 알곡으로 곡간에 채워질 것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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