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5 흔들리지 않는 나라

본문: 12:25-29

 

25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자를 거역한 저희가 피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를 배반하는 우리일까 보냐 26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의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니라 28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시내산에 이른 것과 시온 산에 이른 것은 너무나 차이가 난다.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 그림자와 실체, 불안전한 것과 완전한 것과의 대조이다. 비록 율법은 두려움 속에 선포되었고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기초하였다. 그러나율법은 그리스도에게 이르게 하는 몽학선생에 불과하였다.

1. 옛 언약을 어긴 자들이 받았던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라

1)옛 언약은 시내산의 언약을 의미한다. 그 곳에는 불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이었다. 두려움이 율법이 선포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각인되었던 감정이었다.

2)옛 언약은 땅을 진동하는 가운데 선포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은 오히려 죽음과 같은 공포를 주었을 것이다. 이런 땅을 진동케 하는 것으로 인간의 무능력함과 인간의 죄악됨을 뻐져리게 느께게 하였을 것이다.

3)이렇게 선포된 율법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경고하심에 따라 사십 년동안 광야에서 헤메다가 일 세대들은 다 광야에서 죽어야 했다. 땅에서 경고하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은 엄청난 심판을 자초하는 것이 되었다.

2.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새 언약은 영원한 구원을 준다.

1)새 언약은 그리스도 예수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이다. 십자가의 피로 세운 새 언약으로 하늘의 신령한 보을 받은 새 인류에게 주어졌다. 시온산와 살아게신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과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라 하였다.

2)새 언약은 영원한 것이고 실체이다. 율법의 제사 제도는 불안전하고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였다. 대제사장도 마찬가지였다. 희생제물로 죄가 없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거저 죄를 기억하는 정도였다. 그것은 장차 영원한 제사를 단번에 드릴 어린양되신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였다.

3)이런 은혜를 어긴다면 받을 심판은 어떠하겠는가? 최후심판이다. 전에는 땅을 진동했지만 이제는 하늘과 땅을 진동케 한다. 이는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 진동할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이 우주 전체에 어느 것도 없다. 다 흔들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이루게 하실 것이다.

3. 우리가 진동하지 않을 영원한 나라를 받았으니 감사하자

1)이미 히브리 기자는 경고하였다. 이미 들었던 말씀에 유념함으로 흘러떠내려 가지 않도록 하라고 하였다. 이를 등한히 여기면 언약의 피를 짓밟는 것이고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의 말씀을 경멸하는 것이라 하였다. 어찌 없어질 것을 위해 영원한 것을 버리며 땅의 잠시 있는 것을 위해 하늘의 실체를 버리겠는가?

2)진동하지 않을 나라를 우리가 받았으니 은헤를 받자! 진동하지 않을 나라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가져다 주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이다. 이미 그 나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마음에 임하였지만 장차 완성되어질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켜야 할 것이다.

3)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자! 지난 날 율법을 선포하신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라고 하였다. 율법을 어기는 자에게는 이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주신 이 은혜를 버린다면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 소멸하는 불의 하나님을 뵙게 될 것이다. 그러니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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