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6 여호와의 싹(사4:2-6)

2023.07.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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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6 여호와의 싹

본문: 4:2-6

 

2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6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계시해 주신 책이다. 아담 이후로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할 구원자를 보내주실 것을 줄기차게 말씀하셨다. 이사야도 유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더불어 다윗의 언약을 강조하면서 오실 그리스도 곧 여호와의 종에 대해 말씀하였다.

1. 이사야 선지자 본인이 오실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예표적인 인물이었다.

1)그의 이름과 신분에서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사야란 이름의 의미는 구원은 여호와께 있다이다. 이것은 이사야의 삶의 의미이며 그가 선포한 말씀의 중심 주제이다. 또한 그는 아버지 아모스는 아마샤 왕의 형제였다. 이로서 이사야는 왕족의 신분이었다. 그래서 아마 아하스나 히스기야를 만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2)그가 배척을 받을 것임으로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사야는 환상 중에 하나님께서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하시는 말씀을 듣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면서 자발적으로 헌신하였고 그래서 하나님의 보냄을 받았다. 그 때 하나님은 그의 사역으로 인해 백성들에게 배척을 받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3)그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었다.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는 여호와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배척을 받음으로 오히려 그의 백성을 구원할 것을 예언하였다. 이사야는 보냄을 받은 종으로서 앞으로 더 위대한 보냄을 받은 종을 준비하는 길이었다.

2. 여호와의 싹(가지)은 자라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1)

1)가지 또는 싹으로 번역된 이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다윗의 가문에서 나올 것을 선포하였다. 비록 예루살렘은 죄로 더럽혀 있지만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인해 씻김을 받게 되고 다시 청결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이 연약한 한 싹이 자라나게 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2)‘이새의 한 줄기에서 한 싹이 나서“(11:1)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말씀대로 긍휼을 베푸시어 심판 가운데서도 그 후손을 지키시고 마침내 구원을 위해 한 싹을 나오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이로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의 장막 안에 거하게 될 것이라 하셨다.

3)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비록 유다 백성이나 다윗의 후손인 왕들도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길로 갈지라도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어 그 언약을 이루시기에 열심이시다. 우리에게는 죄에서 구원받을 어떤 힘도 조건도 없다. 오직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이루시기에 구원을 얻게 되었다.

3. 여호와께서 남기신 그루터기는 그리스도이시며 그와 연합된 하나님의 백성이다.

1)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감나무가 꼭대기에 남겨진 열매 같이 겨우 얼마만 남겨지겠지만 그들은 정결하게 될 것이다. 나무가 베임을 받더라도 밑 둥치 곧 그루터기가 남게 되듯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남겨진 자들이 그루터기이다. 하나님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을 은혜로 남기신다.

2)비록 베임을 받더라도 나무는 그 나무이다. 게속성을 보여준다. 다윗의 후손들이 다 베임을 받더라도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남기셔서 마침내 그리스도 예수님이 탄생하게 하셨다. 예수님이 그루터기이고 그와 연합된 그리스도인들이 그루터기 남겨진 자들이다.

3)오늘 교회는 바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남겨진 자들이다. 인생은 죄악으로 심판에 이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선택한 이들을 언약하신 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시어 다윗의 후손을 통해 구원을 얻게 하셨다. 오늘 이 세상에서 구별된 이들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바르게 인식하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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