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7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위로

본문: 40:1:-5

 

1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3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4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특별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지혜와 우상을 의지할 때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되는 심판이 선포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장차 그들을 용서하시고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또한 선포하신다. 이것은 또한 메시야를 통한 죄에서 해방하실 구원을 예표한 사건이다.

1.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1-2)

1)바벨론의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였다. 포로로 있던 시절은 곧 죄악으로 인한 복역의 시간으로 표현되었다. 하나님은 그 기간을 칠십 년으로 하셨다.

2)하나님은 진정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재앙이 아니라 참된 평안이다. 비록 포로의 삶이요 감옥과 같은 고통이지만 그것으로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진정한 위로의 말씀이다.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진정 위로하시는 분은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시다.

3)비록 죄악으로 포로가 된 백성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그 작정된 기간이 끝나면 그 죄가 사함을 받고 다시 고토로 돌아올 것이었다. 이것은 장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질 것을 보여주는 예표적인 사건이다. 진정한 위로는 우리의 죄짐을 지고 십자가의 환난을 받으신 주님으로부터 온다.

2.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3-5)

1)왕의 오시는 길을 예배하라 우리를 구원할 왕이 오신다. 그 길을 여호와의 길 또는 하나님의 대로라 하였다. 골짜기를 돋우고 언덕을 낮아지고 평탄하게 하라 군주들이 여행에 앞서 그 길을 평평하게 했던 관행을 연상케 하였다. 이스라엘 포로에서 돌아오게 되는 것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라는 것이다.

2)이 말씀은 예수님이 사역을 나서기 전에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였던 것으로 이 말씀을 인용하였다. 사가랴에게 천사가 태어날 아기에 대해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하였다.

3)“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포로에서 해방된 사건은 바벨론 해방에서 돌아온 사건이지만 또한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사망에서 해방될 사건을 의미한다. 모든 육체가 보리라 한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독생자의 영광이요하였다.

3. 들의 풀, 꽃의 영광과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1)우리의 인생은 들의 풀과 같고 그 영광은 꽃과 같다. 들풀은 우리 육체를 상징해 주며 연역함을 보여준다. 그 영광도 하루 아침에 폈다가 지는 것과 같이 허무한 것이다. 이런 인생이 무엇을 자랑하겠는가? 하나님 없이 할 수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기운에 말라버리고 만다.

2)하나님을 떠난 죄범한 인생의 연약함 모습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대리자였지만 이제 영광은 들꽃에 불과하게 되었다.

3)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설 것이다. 인생의 연약함에 비해 하나님의 말씀은 강력하고 영원하며 변하지 않으며 언제나 유효하다. 하나님이 죄악 속에 있는 자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은 그래서 얼마나 위로의 말씀인가! 우리의 영광과 존귀는 그리스도 말씀이 함께 할 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4 231203 시온의 의가 빛같이(사62:1-7) 이상문목사 2023.12.08 7
493 231126 감사함으로 나아가자(시95:1-8) 이상문목사 2023.12.01 2
492 231112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55:6-11) 이상문목사 2023.11.17 3
491 231106 물로 나아오라(사55:1-5) 이상문목사 2023.11.10 2
490 231029 승리하신 종(사53:10-12) 이상문목사 2023.11.03 2
489 231022 침묵하는 종(사53:7-9) 이상문목사 2023.10.27 3
488 231015 고난의 종(사53:4-6) 이상문목사 2023.10.20 10
487 231008 배척받은 종(사53:1-3) 이상문목사 2023.10.13 3
486 231001 종의 비하와 존귀(사52:13-15) 이상문목사 2023.10.06 3
485 230924 학자의 혀와 열린 귀(사50:4-9) 이상문목사 2023.09.29 4
484 230917 종의 신분과 사역 특성(사49:1-6) 이상문목사 2023.09.22 4
483 230903 메시아의 통치의 특성(사42:1-4) 이상문목사 2023.09.08 5
» 230827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위로(사40:1-5) 이상문목사 2023.09.01 4
481 230820 메시야 구원(사35:1-6) 이상문목사 2023.08.26 4
480 230813 한 아들의 나라(사11:1-5) 이상문목사 2023.08.18 6
479 230806 빛으로 주신 한 아기(사9:1-7) 이상문목사 2023.08.11 3
478 230730 징조로 주신 임마누엘(사7:10-17) 이상문목사 2023.08.04 4
477 230723 언약 위에 굳게 서라(사7:1-7) 이상문목사 2023.07.28 5
476 230716 여호와의 싹(사4:2-6) 이상문목사 2023.07.21 6
475 230709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하라(히13:9-16) 이상문목사 2023.07.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