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7 종의 신분과 사역 특성

본문: 49:1:-6

 

1섬들아 나를 들으라 원방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가 어미 복 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2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3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4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5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의 종은 상한 갈대로 꺾지 아니하고 꺼져가는 등불도 꺼지 않을 정도로 온유하시고 또한 공의가 이루어지기까지 끝까지 인내한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까지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종이자 참된 이스라엘이며 이방의 빛으로 구원이 열방에 미치게 된다.

1. 여호와의 종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예비하심(1-3)

1)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부르시고 택함을 받은 자이다. 아직 어머니 태 속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택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이루는 종으로 삼으셨다. 아담이후에 셋, 노아, , 아브라함,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오실 구원자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 언약이 여호와의 택하신 종으로 오게 될 것이었다.

2)하나님이 종의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갈고 닦은 화살같이 만드시고 그를 감추시고 보호하신다. 하나님의 구원의 일을 이룰 종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달련하시고 원수를 이길 무기로 갈았고 때가 되기까지 보호하셨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어 말씀을 전파하시자 무리들이 권위있는 말씀에 놀랐다.

3)하나님이 종으로 또는 이스라엘로 부르셨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종으로 또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참 이스라엘로 하신다. 진실로 예수님은 종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바치셨고 이로서 참 이스라엘로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셨다.

2. 사역에 대한 여호와의 종의 고백(4)

1)그의 사역에 대한 고백은 결실이 없는 것같이 보였다. 헛된 수고요 공연히 힘을 다하였으므로 보람없는 빈손의 사역으로 보였다. 주님은 병든 것과 약한 것을 감당하셨고 배고픈 자와 목마른 자에게 풍성한 것으로 공급하셨고 창기와 세리의 친구가 되어 주셨다.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순종하셨다.

2)그러나 그 사역의 결과는 백성들의 미움이요 관원들에게 종이 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수많은 기적을 통해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종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했지만 눈과 귀가 멀어 그 백성이 알지 못했고 결국 십자가에 오히려 못박아 죽였다. 아무런 효과가 없는 듯 보였다.

3)주님은 자신을 온전히 아버지 뜻에 순종하면서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셨다. 다 끝났다고 여겼던 십자가의 죽음이 오히려 영원한 구원을 이루는 기초가 되었고 장차 구원이 열방에 이르기까지 전파되는 근거가 되었다.

3. 여호와의 종의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5-7)

1)“나의 대한 판단과 나의 보응이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다세상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며 종은 오직 하나님께 충성하였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일꾼에게는 오직 충성이며 누구에게도 판단받지 아니하며 오직 주님 오실 때에 다 드러나게 될 것이라 하였다.

2)종의 사역을 통해 야곱의 지파가 일어나고 열방에 구원의 빛이 비치게 되었다. 종의 사역이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보이지 않았어도 하나님은 그를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이 일어나게 되는 씨로 삼으셨다.

3)“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이 말씀은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말씀으로 이어진다. 아브라함으로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언약의 말씀도 성취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4 231203 시온의 의가 빛같이(사62:1-7) 이상문목사 2023.12.08 7
493 231126 감사함으로 나아가자(시95:1-8) 이상문목사 2023.12.01 2
492 231112 여호와께로 돌아오라(사55:6-11) 이상문목사 2023.11.17 3
491 231106 물로 나아오라(사55:1-5) 이상문목사 2023.11.10 2
490 231029 승리하신 종(사53:10-12) 이상문목사 2023.11.03 2
489 231022 침묵하는 종(사53:7-9) 이상문목사 2023.10.27 3
488 231015 고난의 종(사53:4-6) 이상문목사 2023.10.20 10
487 231008 배척받은 종(사53:1-3) 이상문목사 2023.10.13 3
486 231001 종의 비하와 존귀(사52:13-15) 이상문목사 2023.10.06 3
485 230924 학자의 혀와 열린 귀(사50:4-9) 이상문목사 2023.09.29 4
» 230917 종의 신분과 사역 특성(사49:1-6) 이상문목사 2023.09.22 4
483 230903 메시아의 통치의 특성(사42:1-4) 이상문목사 2023.09.08 5
482 230827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위로(사40:1-5) 이상문목사 2023.09.01 4
481 230820 메시야 구원(사35:1-6) 이상문목사 2023.08.26 4
480 230813 한 아들의 나라(사11:1-5) 이상문목사 2023.08.18 6
479 230806 빛으로 주신 한 아기(사9:1-7) 이상문목사 2023.08.11 3
478 230730 징조로 주신 임마누엘(사7:10-17) 이상문목사 2023.08.04 4
477 230723 언약 위에 굳게 서라(사7:1-7) 이상문목사 2023.07.28 5
476 230716 여호와의 싹(사4:2-6) 이상문목사 2023.07.21 6
475 230709 마음은 은혜로 굳게 하라(히13:9-16) 이상문목사 2023.07.1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