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2015.jpg

150301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본문 : 민11:18-23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홀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설교요약

그 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 나왔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광야의 삶의 고통은 인간의 깊은 마음의 탐욕을 불러 일으켰다.

1. 탐욕으로 눈이 어두워지니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다.

1)광야의 삶이 어려울 때마다 "애굽에 있을 때에 우리를 내버려 두라 하지 않았느냐 왜 광야에까지 데리고 나와서 이 고생하게 만드느냐"하면서 불평하였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느냐"고 탄식하며 울었다. 그러면서 "차라리 애굽에 있었을 때가 더 재미있었다“고 하였다.

2)이것은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나오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말이었다. 먹을 것을 탐함으로 마음의 눈이 어두워지니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다. 만나에 식상한 백성들은 차라리 애굽에 있을 때가 더 좋았다고 하였고 하나님은 이런 백성들에게 진노하셨다. 그리하여 한 달 동안 고기를 먹게 해 주겠다고 모세에게 말하였다.

3)모세는 이 백성이 장정만 60만 명인데 양과 소를 다 잡고 바다의 고기를 다 모은들 이들을 그렇게 먹이겠습니까? 하였다. 이 때에 하나님은 "손이 짧으냐"고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은 능히 그들에게 그렇게 먹이고도 남음이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2. 마음에 시험이 다가올 때는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셨는가를 묵상할 때이다.

1)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나오신 목적을 기억했어야 했다. 선조들과의 언약으로 인한 것이고 또한 저들로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삼기 위함이었다.(출19:5-6)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는 원대한 계획 속에 이들을 구원의 도구로 세우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랑을 베풀고 있음을 전혀 마음에 간직하지 못하였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런 특별한 사랑에 기인함을 기억하여야 한다.

2)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행하셨던 놀라운 능력을 기억했어야 했다. 열 가지 재앙이나 홍해를 가른 능력을 직접 체험하였다. 물론 하나님의 능력은 지금도 동일하게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행하신다.

3)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늘 함께 하시면서 저들을 보호하시고 계심을 생각했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임재를 바로 저들 겉에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굽에서 왜 나왔던고" "누가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느냐"고 불평하였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심을 생각지 않고 우리의 어려운 처지를 불평하는 일들을 얼마나 하고 있는가?

3. 하나님에게는 지혜와 능력과 사랑과 은혜에 있어서 결단코 한계가 없으시다.

1)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자! 하나님으로 온전히 신뢰하자 우리 마음에 염려 걱정 불안과 두려움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아직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형편과 우리 능력에 의해 하나님이 제한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2)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곧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고 원수되어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시작하신 그 구원의 역사는 확실하게 이루어진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온전히 생명을 주시는데 완벽하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무엇이 더 필요하지 않다.

3)우리를 능히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능력을 믿으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마음에 인정하고 그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는 우리 아버지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 150419 죽은 자와 산 자(롬6:6-11) 이상문목사 2015.04.21 4252
93 150412 약속의 성령(행1:6-11) file 이상문목사 2015.04.14 4353
92 150405 갈릴리로 가라(마28:1-10) file 이상문목사 2015.04.06 5056
91 150329 나귀 새끼 타신 왕(마21:1-9) 이상문목사 2015.03.31 4650
90 150322 하나님의 지혜 (고전1:18-25) file 이상문목사 2015.03.24 4441
89 150315 강한 자와 더 강한 자 (눅11:14-22) file 이상문목사 2015.03.16 4538
88 150308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창50:15-21) file 이상문목사 2015.03.10 5450
» 150301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민11:18-23) file 이상문목사 2015.03.02 4537
86 150222 두 질문(행22:5-11) file 이상문목사 2015.02.23 4515
85 150215 다니엘의 결심( 단1:8-9) file 이상문목사 2015.02.16 4462
84 150208 믿음의 본(살전1:2-10) 이상문목사 2015.02.08 4492
83 150201 선교사보고 이상문목사 2015.02.05 4328
82 150125 마음의 눈 (엡1:15-19) file 이상문목사 2015.01.26 4377
81 150118 심령이 가난한 자(마5:1-10) file 이상문목사 2015.01.20 5237
80 150111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리자 (골2:6-15) file 이상문목사 2015.01.12 4969
79 150104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7:37-39) file 이상문목사 2015.01.07 5447
78 150101 밟는 땅을 주리라 (수1:1-9) file 이상문목사 2015.01.01 5013
77 141228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 벧전4:7-11) file 이상문목사 2014.12.28 5361
76 141221 왕의 탄생 (마2:1-10) file 이상문목사 2014.12.25 4775
75 141214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 ( 눅2:25-33) file 이상문목사 2014.12.17 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