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4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

본문: 5:5-10

 

5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6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 보좌 앞에 감히 나아갈 수 없다. 그런데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대표해서 대제사장으로서 계신다. 주님이 어떻게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신 것인가에 대해 인간이 되시고 인간을 긍휼히 여기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음을 말씀한다.

1. 하나님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또한 대제사장으로 부르셨다.

1)대제사장은 인간의 대표자이기에 인간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성을 입으신 분이기에 우리를 대표할 수가 있다. 하나님이 너는 내 아들이라라 하신 것은 다윗의 후손으로서 왕위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스스로 대제사장직을 취한 것이 아니라 멜시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다.

2)대제사장직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이라 하였다. 아론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었기에 대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예수님도 바로 이런 부르심이 있었다는 것이다.

3)성육신하심으로 예수님은 여기서 왕이자 대제사장으로서 직분을 가지셨음을 증거한다.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광을 가지신 분이시다. 그런데 오히려 낮은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의 대표자가 되셨다. 이는 오직 영원한 구원의 계획에 따른 하나님의 뜻이었다.

2.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백성의 죄를 짊어지시는 사역을 감당하셨다.

1)“육체에 계실 때이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의미한다. 특별히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두고 게셋마네 동산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자신을 죽음에서 구원하시기를 간구하셨다. 주님이 죽음의 잔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셨다.

2)우리의 질고를 지셨고 우리가 받을 징계를 받으셨고 우리의 허물로 찔리셨다. 백성을 대표해서 백성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감당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심을 나타내었다. 하나님은 그의 경건하심으로 들으셨다. 그의 순종은 곧 이제 우리의 순종이 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다.

3)주님의 삶이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마지막 십자가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온전하게 되셨고 이로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 아래 있던 인간을 주님의 순종으로 이제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게 되었다.

3.이로서 예수님은 수종하는 모든 자에게 구원의 근본과 대제사장이 되셨다.

1)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얻게 되는 열매를 누리는 자들은 예수님과 연합된 자들이다. 곧 예수님의 순종을 따르는 자들이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게 되었지만 이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 아래 있게 되었다.

2)자기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주라 고백하는 자들의 반석이 되셨다. 이로서 세상의 어떤 풍랑이 와도 견디게 한다. 혼란한 이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주를 향한 믿음을 견고하게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께 붙어있어 주의 보호하심을 받기 때문이다.

3)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를 받았는가. 주님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하나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예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한 데제사장이 되시어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하신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 되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4 131222 주 예수님 탄생의 의미 file 이상문목사 2013.12.22 5587
473 130825 장자의 명분 file 이상문목사 2013.08.25 5586
472 131215 광야에 부는 새 바람 file 이상문목사 2013.12.15 5578
471 130915 이삭의 축복 file 이상문목사 2013.09.15 5562
470 131013 부끄러움을 씻어주신 그리스도 file 이상문목사 2013.10.13 5557
469 131229 모든 피조물들아 하나님을 찬양하라 file 이상문목사 2013.12.29 5550
468 141019 심한 통곡과 눈물(히5:5-10) file 이상문목사 2014.10.20 5544
467 131208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 이상문목사 2013.12.08 5500
466 141005 구원의 반석을 노래하라(시95:1-11) file 이상문목사 2014.10.06 5468
465 141109 제자와 열매(요15:1-8) file 이상문목사 2014.11.12 5465
464 150308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창50:15-21) file 이상문목사 2015.03.10 5450
463 150104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7:37-39) file 이상문목사 2015.01.07 5447
462 140928 영생의 말씀(요6:60-69) file 이상문목사 2014.09.29 5410
461 130922 사닥다리의 은혜 file 이상문목사 2013.09.22 5401
460 120826 너희도 가려느냐 이상문목사 2013.08.10 5385
459 141228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 벧전4:7-11) file 이상문목사 2014.12.28 5361
458 140831 풍성한 구속(시130:1-8) file 이상문목사 2014.09.01 5350
457 150614 믿음이란? (히11:1-3) 이상문목사 2015.06.18 5297
456 130804 안약 안에서 죽음 file 새사람 2013.08.18 5294
455 131124 벧엘로 올라가자 file 이상문목사 2013.11.24 5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