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9 죄를 짓는 자는

본문: 요일3:4-12

 

4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그가 우리 죄를 없이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9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10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는 자는 죄를 고백하는 자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며 주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를 행하는 자며 아버지와 아들 안에 거하는 자며 말씀을 성령의 가르침을 받고 깨달은 자라고 요한은 말하고 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라면 악한 자에게 속하지 않고 죄를 고의로 계속 지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1. 죄를 짓는 자는 불법을 행하는 자이다(4-7)

1)죄는 법을 어기는 불법이다. 첫 사람 아담에 하나님의 금지 명령을 어김으로 불법을 저질렀다. 이는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반역이다. 자신의 의사에 의한 행동이었지만 변명하기에 바빴다. 죄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배신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받았고 그 사랑을 버리고 사탄의 말을 들었다.

2)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없이하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가 우리 죄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어 피를 흘리시어 죄값을 치루셨다. 인간의 모든 문제의 뿌리는 곧 죄다. 그 죄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내어주시는 길 이외에 다른 길이 없었다. 그만큼 죄의 문제는 심각한 것이다.

3)주님 안에 거하는 자는 죄를 고의적으로 계속해서 범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요 배신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법행위다. 주님을 믿으면 죄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진리가 아니다. 오히려 주님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

2. 죄를 짓는 자는 미귀에 속한 자다.(8-10)

1)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한 자다. 이미 에덴동산에서 첫 사람이 죄를 범하게 한 장본인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하였고 이로서 사망이 왕 노릇하게 하였다. 죄 범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셨고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을 말씀하셨다.

2)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한 자이다. 마귀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용하여 인간을 노예로 삼았다. “너희는 아비 마귀에서서 났나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8;44) 이 세상 신이라 또는 공중 권세 잡은 자라고 하는 자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다.

3)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이었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마귀를 무장 해제시키고 승리하셨고 우리를 마귀에게서 해방시키셨다. 마귀의 일은 인간으로 죄를 짓게 하여 하나님으로 멀어지게 하여 멸망당하게 하는 것이고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것인데 이를 페하셨다.

3. 형제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려내는 것이다.(11-12)

1)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은 형제 사랑으로 나타낸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간 사이에 온갖 죄악들이 범람하게 되었지만 그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아 버림으로 옛 사람이 죽었으니 주님과 같은 새 성품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2)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는 형제 사랑의 유무에 따라 분별된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을 사랑하여 자신을 내어주셨듯이 이제 그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사랑받는 형제를 마땅히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인같이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로서 마귀의 자녀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3)주님과 같이 의롭고 주님과 같이 깨끗하게 살려고 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임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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