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1 왕의 탄생 (마2:1-10)

2014.12.25 09:02

이상문목사 조회 수: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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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1 왕의 탄생

본문 : 마2:1-10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려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에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교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드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설교요약

한 특별한 아기가 태어남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별을 준비하셨고 동방의 박사를 예비하셨다. 이는 별들을 지어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이었다. 현재 성탄절에 예수님이 오히려 사라져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진정 왕이신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1. 진정 왕이신 예수님을 맞이한 자들이 진정 지혜로운 자들이다.

1)동방박사를 통해 왕의 태어남에 대한 소식을 듣고 헤롯과 예루살렘은 혼란에 빠졌다. 이들은 세상에서 자기 특권을 누리는 자들이었다. 새로운 왕이 태어났다는 소식에 오히려 자기 권위를 도전할 것이라 생각하고 죽이려고 음흉하게 행동하였고 나중에는 베들레헴의 2살 아래의 아기를 죽이는 살인극을 벌였다.

2)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자들은 구유에 누인 아기를 경배할 수 없다. 우리 자신이 세상에서 누리고 있는 것을 포기하기란 힘든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내려 놓고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은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3)박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해왔던 왕의 별을 연구하다가 드디어 그 별을 보고 그를 경배하기 위해 긴 여행의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별의 인도함을 따라 그를 만나보니 왕궁이 아니었고 초라한 부부의 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앞에서 크게 기뻐하면서 예물을 드리고 경배하였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가 어떤 자인 것을 교훈해 준다.

2. 왕의 탄생의 의미가 무엇인가?

1)진정한 왕이시지만 오히려 섬기는 자로 오셨다.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세상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게 그 왕은 낮은 곳에 임하셨다. 우리 죄를 감당할 희생제물로 자기를 내어주면서 자기 백성들을 섬기려 오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로서 원수되었고 불경건하고 불의한 자를 위해 피를 흘리심으로 하나님을 사랑을 드러내셨다.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가 그리스도의 오심이다. 인류의 별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참된 모델이 되어 주셨다.

2)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왕으로 오셨다. 박사들의 길을 인도하였던 그 별과 같이 예수님은 죄악의 어둠으로 헤매고 있는 우리들에게 참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왕이시다. 우리 삶의 이정표가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오직 주님을 바라봄으로 길을 잃지 않고 바르게 갈 수 있다.

3)우리를 왕으로 세워주시기 위해 오셨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만드신 것들을 다스리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아담에게 무한한 지혜를 주셨다. 그는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대리왕이었다.

(1)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왕같은 제사장들이다. 대리왕은 참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여야 한다. 사울왕은 왕직을 하나님보다 자기를 위함으로 폐하여졌고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 복종함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

(2)무엇을 다스리는 왕인가? 우리 육신을 다스려야 한다. 옛사람은 이미 십자가에 죽었음을 인정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삶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분명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왕으로 세워주셨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나가신다. 물질을 다스려야 한다. 세상의 재능이나 재물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서는 않된다. 우리에게 있는 재물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함으로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 가치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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