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1 믿음의 순종(히11:8-10)

2015.06.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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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1 믿음의 순종

본문 : 히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당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설교요약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절대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 생각과 경험에 맞지 않는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럴 때라도 우리 자신을 포기하고 명령에 따라 순종함으로 믿음을 표현한다. 아브라함의 믿음도 그런 삶의 표현이었다.

1. 믿음으로 부르심에 순종했다.

1)믿음은 단호한 결정으로 표현되어진다.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새 출발하도록 만든다. 아브라함을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모든 근거를 송두리째 포기하였다. 본토 친척 아비집은 아브라함의 삶의 기초였다. 이것을 포기하라는 것은 죽음을 택하는 것과 같다.

2)주의 제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옛 것을 떠나지 않으면 새 것을 취할 수 없다. 옛 사람이 죽지 아니하면 새 사람이 되지 못한다.

3)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머물기도 하고 진행하기도 한 것은 오직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움직임에 따른 것이었다. 멈추면 멈추고 가면 갔다. 오늘 우리는 이런 부르심에 순종하면서 주님을 따라가고 있는가?

2. 믿음은 계속 순종의 자리에 있게 한다.

1)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부르심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왔지만 그의 삶은 나그네와 이방인으로서 삶이 되었다. 생명의 위협까지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계속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간직하고 그 곳에서 살았다.

2)현실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도 참고 인내하면서 약속의 땅에 있는 것이 믿음의 표현이다. 여기에 내 주장이나 경험이 허용되지 않는다. 믿음의 사람들은 오직 약속 안에서 죽기도 하였다.

3)믿음은 현실 속에 장래를 이루어나가는 힘이다. 우리 모든 것은 다 내어놓고도 오직 약속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가? 분명한 확신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 주의 약속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기에 바울은 감옥에서도 “기뻐하라”고 권면할 수 있었다.

3.믿음은 하나님의 성을 바라보는 것이다.

1)그리스도인들은 약속을 먹고 사는 자들이다.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시고 지으신 성이 예비되었을 믿음을 바라보면서 산다.

2)가나안 땅은 약속의 땅이었다. 우리가 그 약속을 바라보면서 오늘 한 걸음씩 믿음으로 그 나라를 향해 가는 것이 오늘 우리 믿음의 삶이다. 세상이 거인같고 우리 자신이 메뚜기같이 보여도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시니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는 것이다. 이미 주께서 승리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을 생각하면서 이 길을 끝까지 가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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