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14 어머니같으신 그리스도

본문: 벧전1:23-25

"23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사랑은 하나님의 그의 백성을 향한 사랑의 그림자이다. 세상의 가정은 하나님 가정의 그림자이다. 이 땅에 가정을 통해서 영원한 하나님의 가정의 삶을 훈련한다. 오늘 어머니의 자식을 위한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더욱 깊이 마음에 새기게 된다.

1. 어머니가 자식을 낳는 것같이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하늘의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1)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다. 육으로 태어난 자가 아무리 애써도 영적인 생명을 가질 수 없다. 성경은 분명히 두 종류의 태어남이 있음을 말씀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육의 사람으로 태어난다. 그러나 성령을 통해 하늘의 생명을 태어나는 거듭남이 있다.

2)영적인 태어남은 오직 하나님으로 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이다.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니”(요일5:1)에서 증거하고 있다. 거듭남은 오직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곧 복음으로 된다.

3)어떻게 하늘의 생명으로 태어나게 되는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우리가 부활 생명을 얻게 되었다. 주님은 해산의 수고와 같은 십자가의 죽으심의 고통을 통해 우리를 영의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셨다. 주님은 자기 수고를 통해 이루어질 하늘의 생명을 보고 고통을 참으셨다.

2. 어머니는 자식을 먹이고 보호한다.

1)어머니는 자식에게 젓을 먹이며 양육한다. 자신의 희생적 사랑으로 자식은 자라게 된다. 이런 어머니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2)어머니의 희생적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의 그림자이다. 주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로 주셨다. 이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하셨다. 갓난 아이는 젓을 사모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것을 우리 마음에 담기를 즐긴다면 건강한 자녀이다..

3)어머니는 자식을 자기 생명같이 여긴다. 예수님은 우리를 자기 손바닥에 새기셨다. 하나도 빼앗기지 않는다고 하셨다. 버리지 않는다고 하셨다. 제자들에게 보혜사였다. 우리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영원한 목자가 되신다.

3. 우리 영혼의 영원한 어머니같으신 그리스도를 마음에 새기자

1)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세상의 가정은 영원한 하나님의 가정을 위한 훈련장이다. 세상의 모든 관계는 죽음으로서 끊어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는 관계는 영원한 것이다.

2)“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내 자매요 모친이니라” 십자가 위에서 고통 속에서도 마리아와 사도 요한에게 “아들입니다, 네 어머니라”하셨다.

3)베드로는 교회 안에서 이런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것을 권면하였다. 늙은이를 아비같이 늙은 여자를 어미같이 젊은이를 형제같이 젊은 여자를 자매같이 대하라고 하였다. 어머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에게 드려내 보여준다. 비록 부모에게 참된 사랑을 받지 못하였다 해도 사랑이신 하나님을 만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그것이 근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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