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7 새 언약의 영적 효력

본문: 9:11-15

 

11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에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15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모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은 죄인으로 자기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지 죄 사함 받고 새 사람으로 생명을 주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율법은 오히려 이런 점에서 연약하였고 무익하였다. 율법에 의한 제사로 죄를 없이할 수 없었고 단지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그림자에 불과하였다.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보이다.

1. 새 언약의 중보자로 이내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다(11-12)

1)그리스도는 땅에 있는 모형의 장막보다 더 크고 온전한 하늘에 속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이로 인해 그와 연합된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께서 받으셨다.

2)예수님은 구약의 제사에서 드린 희생제물이 아닌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염소와 송아지 피가 우리 죄를 사하지 못하였고 그것은 단지 장래 오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해 줄 뿐이었다. 주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 잔을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새 언약의 피다하셨다.

3)새 언약의 주님의 피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게 한 참된 제사였다. 이는 단번에 영원히 이루어진 것으로 다시 죄를 위해 죽으실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오히려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면 또 다른 구원의 역사는 없이 긍휼이 없는 심판만이 있을 뿐이다.

2. 새 언약의 중보자로 인해 우리 양심이 새로워지게 되었다.(13-14)

1)옛 언약은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지 못하였고 다지 육체를 정결케 하는 예법에 불과하였다. 율법은 오히려 우리가 죄 아래 있는 죄의 종임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었다. 율법에 따른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라 하여 새롭고 참된 것을 기다려야 했다.

2)새 언약은 옛 언약이 할 수 없었던 것을 이루게 하기 위함이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하였다. 희생제물의 피는 죄를 없이하지 못하였고 양심으로 깨끗하게 씻지 못하였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깨끗게 한다.

3)성령으로 얻은 새 양심은 중심이 새롭게 된 것이다. 이것으로 이제 진정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게 된다. 자기중심과 자기만족의 삶에서 벗어나 진정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 수 있게 된다.

3. 새 언약의 중보자로 인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

1)새 마음을 가진 자만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 수 있다. 양심이 살아날 때 진정 우리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되고 우리 구원자이신 그리스도가 마음에 거하시게 된다. 육신에 있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바울은 말씀하고 있다.

2)새 언약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중보자이시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진정한 중보자로서 죄에서 속량하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신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주님과 함께 누리게 하셨다.

3)이제 우리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사는 것이다. 율법에서 비추어주었던 그 모든 은혜를 실재로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하셨다. 하나님은 율법보다 비교할 수 없는 더 좋은 것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주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4 220925 방주를 예비하는 믿음(히11:7) 이상문목사 2022.09.30 24
433 220911 더 나은 제사(히11:4) 이상문목사 2022.09.24 25
432 220904 믿음은 바라는 것의 기초이다(히11:1-3) 이상문목사 2022.09.24 29
431 22091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11:5-6) 이상문목사 2022.09.24 21
430 220828 주님이 오시기까지 인내하라(히10:32-39) 이상문목사 2022.09.16 20
429 220821 배교에 대한 경고(히10:26-21) 이상문목사 2022.09.09 27
428 220814 마지막 때의 그리스도인의 삶(히10:19-25) 이상문목사 2022.09.02 14
427 220807 그리스도의 참 제사(히10:9-18) 이상문목사 2022.08.27 30
426 220731 그리스도의 온전한 희생(히9:23-28) 이상문목사 2022.08.20 21
425 220724 언약의 효력은 죽음으로(히9:16-22) 이상문목사 2022.08.12 153
» 220717 새 언약의 영적 효력(히9:11-15) 이상문목사 2022.08.05 35
423 220710 첫 언약의 불완전성 이상문목사 2022.07.29 35
422 220703 더 좋은 언약의 중보(히8:6-3) 이상문목사 2022.07.22 35
421 220626 참 장막의 대제사장(히8:1-5) 이상문목사 2022.07.14 31
420 220619 새 제사장의 우월성(2) 이상문목사 2022.07.07 26
419 220612 새 제사장의 우월성(1)(히7:11-19) 이상문목사 2022.07.01 34
418 220605 멜기세덱의 위대함(히7:4-10) 이상문목사 2022.06.23 39
417 220529 제사장이자 왕인 멜기세덱(히7:1-3) 이상문목사 2022.06.17 39
416 220522 변치 않는 두 가지 사실(히6:9-15) 이상문목사 2022.06.10 33
415 220515 영적 은혜를 맛보고 타락한 자(히6:3-8) 이상문목사 2022.06.03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