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04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2018.03.04 22:13

이상문목사 조회 수:1953

180304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본문: 창5:21-24


"21에녹이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자녀를 낳았으며 23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2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아담에게서 시작된 죄는 곧 인간의 마음 속 깊이 퍼져 죄악된 세상이 되고 말았다. 가인의 후예는 비록 세상 문화를 만들어갔지만 폭력적인 사회를 만들었다. 셋의 후예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지만 점점 세속화되어 하나님을 떠났다. 이런 사회 속에서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죽음을 보지 않는 유일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1. 에녹은 죄악이 만연해 가던 사회에 살면서 믿음으로 승리한 자였다.

1)가인의 후예는 가축을 키우고 악기를 다루고 동, 철을 다루는 문화의 선조가 되었다. 수렵 시에 이어 농경사회가 있었다거나 석기 시대가 있었고 청동기 철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거짓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들 마음속에 죄로 인한 죽음의 두려움으로 더욱 폭력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 중심에 라멕이 있었다. 아벨 대신으로 주신 셋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지만 점점 가인의 후예와 섞어 살면서 죄악으로 물들어갔다.

2)에녹이 살았던 그 시대는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폭력이 난무한 시대였다. 에녹의 후손으로 노아가 태어났을 때 이름을 노아라 하여 하나님의 안위와 위로를 바라보았던 것은 그만큼 죄악된 세상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사람들의 심적 고통을 나타낸 것이다.

3)유다서에서 에녹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주께서 오셔서 경건치 않은 일과 경건치 않은 강퍅한 말을 정죄할 것이라 예언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에녹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을 향하여 주께서 그들이 행한 일과 말에 주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였다.

2.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았다.

1)삼백년 동안을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살았다. 이는 에녹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 때의 사람들에게 어떤 비난과 멸시와 무시, 핍박에도 굴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겼음을 의미한다.

2)이는 에녹 마음 속에 있던 믿음이었음을 히브리 기자는 증거하고 있다(히11:5) 여기서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3)그 믿음은 곧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분이심을 믿는 믿음을 의미하였다. 죄악된 세상에 과연이 하나님이 계시는가 의심하게 된다. 우리에게 닥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이 과연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 질문하게 된다. 그러나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시고 우리에게 상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다.

3. 에녹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삶을 살았다.

1)에녹은 주님께서 수많은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는 그 날에 경건치 않은 이로가 경건치 않는 말에 대해 정죄하실 것을 세상에 선포하였다. 에녹은 홀로 믿음으로 세상을 등지고 산 자가 아니었다.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였다.

2)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심으로 세상에서 다시 보이지 않았다. 죽음을 보지 않았던 자였다. 인간이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것을 뛰어넘은 예가 되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통해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에 예표가 되었다.

3)마지막 때를 에녹은 이미 예고하였다. 에녹이 증거한 말씀은 곧 예수님의 재림 시에 이루어질 것이다. 그 날에 천사장과 함께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리스도 안에 주신 생명의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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