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27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014.04.27 19:33

이상문목사 조회 수: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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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7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본문 : 요20:19-23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설교요약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후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그고 숨어 있었다.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들어도 믿지 아니하였다. 심지어 그들이 숨어 있는 다락방 가운데 나타나시어도 유령인가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다. 그리고 평강을 주시면서 대사명을 주셨다. 부활하신 주님의 명령은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

1.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평강을 주셨다.

1)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단지 로마의 반역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에 의한 죽음을 뜻하였다. 그래서 실망과 좌절만이 아니라 자신들에 닥칠 핍박에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사울은 제자들 체포에 앞장 섰던 자였다.

2)그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평강을 주셨다. 이 평강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오는 평강이다. 하늘의 영원한 평강이요 인간의 어떤 조건에 의해 사라지는 평강이 아니다.

3)제자로서 삶에는 핍박과 궁핍이 따라다니기도 한다. 그러나 십자가로 죽음에 사탄을 오히려 패배시키는 것이 되었던 것같이 우리가 죽음에 넘겨지는 것같은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 안에 평강을 없이할 수는 없다.

2.“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위대한 사명을 주셨다.

1)“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한 마디로 요약한 것처럼 보인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하나님의 구원자를 주시겠다는 약속은 믿음의 선조와 선지자들을 통해 계속 되었다. 그 약속이 예수님으로 성취되었다.

2)보냄을 받은 자는 보낸 자의 뜻을 전하여야 한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을 위해 자신을 내어 놓았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우리는 이로서 아버지를 알고 하늘에 속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

3)“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주님이 받은 사명이 이제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의 계획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또한 그것을 제자들로 하여금 전파하도록 하셨다.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분부한 것을 가르치라”(마28:19-20)고 하는 대 사명을 주셨다. 우리가 받은 사명은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다. 이것만이 유일한 소망이다.

4)그리고 "성령을 받으라"하셨다. 보내시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셨다. 제자들의 복음 사역은 오직 성령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짐을 가르쳤다.

3.복음의 놀라운 능력인 죄사함의 은혜가 임한다.

1)사죄의 권능은 복음이 받아지는 영혼 가운데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이다. 죄용서함을 받는 것은 곧 죽음과 심판과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일의 기초가 된다. 선지자들에 약속하셨고 주님이 이루신 것을 이제 제자들에 맡기시어  하나님 나라 알곡 추수에 참예하게 하셨다.

2)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세상을 향하여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하늘에서 이룬 하나님의 뜻을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가졌다. 주님의 대리자요 전권대사이다.

3)하나님의 영원한 구원 드라마에 주역은 예수님이요 우리는 그 드라마에 배역으로 참예시켜 주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 우리를 거부하거나 핍박하는 자는 주님을 거부하거나 핍박하는 것이다. 이 놀라운 특권을 가진 자로서 복음을 전함으로 부활의 권능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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