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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1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본문 : 요17:1-5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게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설교요약

가정과 교회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다. 주님의 사역의 중심도 아버지를 알게 하고 아버지와 화해하는 것이었다. 아버지와 올바른 교제가 이루어질 때 가정도 교회도 진정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주님의 기도는 우리 삶의 중심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1.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1)인류의 비극의 근원은 아버지를 떠났고 아버지에 대한 무지에 있다. 죄란 곧 아버지를 아버지로 경외하지 않는것이다. 주님의 오심은 아버지와 아들의 유기적 관계를 가져다 주시기 위함이었다.

2)아버지를 앎으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한다. 나를 만드시고 부르시고 구원하고자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창조와 구원의 모든 근원이 아버지시다. 그리하여 주시고자 하신 것이 영생 곧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하나님의 충만함에 거하는 것이었다.

3)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이룸으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한다. 주님은 창세 전에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시고 하신 그 일을 실제로 이루심으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한다.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다. 주님의 이 장엄한 기도는 정작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와 아들이 이루고자 하신 그 계획을 이루고자 함이었다.

2. “아들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1)자신이 세상에서 잘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다. 오히려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 곧 십자가의 죽음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는 간구이다. 그 때를 위해 왔고 그것을 이룸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2)죽음이 오히려 영화롭게 된다고 표현하였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자신에게는 어떤 어려움이 되더라도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에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비록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는 처절한 아픔이 오지만 순종하셨다.

3)주님은 그래서 창세전에 가진 주님의 영화를 우리도 보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이는 신인이신 주님이 우리의 대표자로서 영광을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 이는 되니 우리도 그 영광을 보며 살게 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가!

3. 이 기도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가?

1)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큰가! 태초부터 우리를 향한 사랑, 태초부터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이 얼마나 놀라운가! 이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와 교제함으로 가지게 되는 놀라운 기쁨과 풍성함이 영생이다.

2)그 사랑 안에서 우리가 사는 것은 주님의 생명이다. 이제 사도 바울의 고백같이 세상의 좋은 것이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과 교제하는 일에 비하면 배설물같이 느껴지지 않겠는가? 마귀가 네 만족을 위해 살라고 부추기는 감언이설에 더 이상 현혹되지 않게 될 것이다.

3)그 사랑을 주신 아버지를 진정 온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겠는가? 주님같이 “나를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기도하는 삶이 우리 삶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버지를 바로 알고 아버지가 우리 마음 중심에 자리잡게 될 때 가정과 교회가 회복되고 이 사회에 빛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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