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14 열리라(막7:31-37)

2014.09.15 02:34

이상문목사 조회 수: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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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4 열리라

본문 : 막7:31-37

“예수께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 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설교요약

귀먹고 말이 분명하지 못한 자를 보시고 주님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고 에바다 하셨다. 곧 귀가 열리고 입이 풀어져 말이 분명하게 되었다. 닫혔고 맺혔던 인생이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열려지고 풀어지는 인생으로 바뀌어지게 됨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1.닫혀진 인생, 맺힌 삶을 현실을 보자

1)육체의 병보다 마음의 병이 더 깊고 마음의 병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영혼의 병이다. 그래서 우리의 문제를 세상의 방법이나 인간의 사고에 의해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때엔 원통함을 풀지 아니한다고 하였다.

2)닫혀진 삶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반역함으로 온 죄이다. 이것은 아담이후로 모든 인류에게 펴졌다. 하나님으로 떠난 인간은 곧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다.

3)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결국 자기 욕망에 사로잡힌 자가 된다. 똑바로 보고 싶지만 자꾸 곁눈질하고 있는 것이 우리 모습이다.

2.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주셨고 사탄의 멍에를 풀어주셨다.

1)주님은 이 사람을 보고 탄식하셨다. 하나님을 떠난 자의 비참함을 보시며 주님의 마음에도 고통으로 다가왔다. 이런 증상들은 곧 죽음의 권세 아래 있는 자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2)열리라고 명령하신 말씀은 곧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버림받는 우리 주님의 처절한 외침과 연결된다. 하나님 앞에 닫힌 인생을 열어주기 위해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고통을 받으신 것이다.

3)이로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산 길을 열어 주셨다. 하나님과 이제 화목함으로 생명의 풍성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졌다.

3.열려지고 풀려진 삶을 살자

1)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은 자임을 인식하자 그리스도 안에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은혜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다면 그 사랑에 녹아지지 않을 수 없다.

2)이제 말씀에 눈이 열리고 하나님 나라의 실체가 마음에 다가온다. 그러면 은혜의 깊은 바다로 더 깊이 들어가기를 사모하게 된다.

3)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듣고 본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담대하게 선언한 베드로는 주께서 주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의 삶도 이제 하늘을 향하여 열러진 그 영광의 세계의 시민임을 기억하고 세상에서 주의 나라를 전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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