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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8 심령이 가난한 자

본문 : 마5:1-10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설교요약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와 대결하여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었음에도 이세벨이 죽을 줄알라는 말에 두려워 도망하여 로뎀 나무에 누워 “다 죽었고 나만 남았습니다”라고 되내었다. 죄악된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때로는 이와같이 외톨이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세상과 구별된 삶은 그만큼 좁고 많이 찾지 않는 길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팔복에 대해 말씀하심도 동일하다.

1.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한다. 

1)마음 중심 곧 인격적 성품에 대해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하셨다. 그런데 그 중심인 마음은 어떤 상태인가? 아담 이후로 죄 아래 사로잡혀 있는 인간일 뿐이다. 전적 타락이라 한다.

2)지성은 참과 거짓을 분별할 능력이 없다. 우리 영은 하나님의 영광을 즐겁게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돌리지도 않는다. 순수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다. 육신은 욕망에 사로잡혀 절제하기가 힘든다. 지각도 의지도 능력도 다 불안전할 뿐이다.

3)진정 마음 상태를 바로 깨닫게 되면 하나님 앞에 겸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를 주장할 것이 하나도 없음을 볼 때 다른 사람도 이해할 마음이 생긴다. 새 언약과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은 이런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2. 우리 자신이 철저한 빈곤 상태임을 깨달아야 한다. 

1)절대 타락은 절대 빈곤을 깨닫게 한다. “프토코스”는 가진 것도 없고 일한 능력도 없고 앞으로 어떤 기대도 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2)세상은 마음의 부요함을 갈망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우리 손에 가지기를 추구한다. 그러나 빈 마음을 채워 줄 만한 것이 세상엔 없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스스로 부자라고 하였지만 실상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것을 몰랐을 뿐이었다.

3)이사야 선지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을 때 자신의 부정한 입술을 보았다. 베드로는 주를 보았을 때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했다. 철저한 영적 파탄한 자임을 보았을 때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된다. 가난한 마음이 애통과 온유와 목마름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다.

3. 하나님이 우리의 복의 근원이 되어 주신다.

1)복이란 단어 마카리오스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지극한 복을 의미한다. 우연하게 왔다가 사라지는 세상의 행복의 개념과 다르다.

2)마음에 오직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그 사람의 하나님이 되시어 주관하신다. 천국은 그런 사람 마음에 이미 임하게 된다. 주님이 계신 마음은 초가삼간이던 궁궐이던 천국이 된다.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의와 희락과 화평이라고 말씀하였다.

3)없어도 비굴하지 않고 있어도 교만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의 범위 안에서 마음껏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 마음이 이 은혜를 맛보면 더욱 사모하게 된다. 가난한 자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씩 누리면서 더욱 하나님을 사모하게 되니 더욱 가난한 마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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