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31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본문: 요1:1-3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복음서는 예수님에 대한 증거이다. 네 증인이 예수님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또한 네 가지의 다른 예수님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증거하고 있다. 마태는 메시아로서 유대인의 왕이심을, 마가는 하나님의 종됨을, 누가는 인간의 아들이심을, 요한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물론 요한은 자신이 보고 듣고 손으로 만져본 이로서 증거하였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 요한이 복음서을 쓰는 목적임을 밝혔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진정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하고 우리 삶을 의탁하고 있는가?

1.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1)예수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시다. 예수님의 선재성을 증거하고 있다. “태초에”라는 표현으로 예수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으로서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된 것을 증거하였다. 이것은 예수님이 피조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조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다.

2)“함께 하셨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구별되는 아들 하나님이시다. 이미 이 말씀에서 삼위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을 우리에게 드러내신 하나님이셨다.

3)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모든 면에서 동등하신 분이시다. 영광과 권능과 능력과 존귀와 거룩과 사랑이 동등하게 가지셨다.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하나님을 우리에게 드러내어 하나님께 나아오는 길이 되어 주셨다.

2.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1)철학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다. 인간의 어떤 학문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우리에게 말해 주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고 자신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2)예수님의 성품은 곧 아버지의 성품을 드려낸다. 죄인을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곧 아버지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능력은 곧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이요 예수님의 죄를 미워하심과 죄에 대한 심판하심은 곧 아버지의 거룩하심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거룩하심은 아버지의 거룩이다.

3)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와 길이를 드러내셨다. 그런 사랑은 곧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증거하신 것이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3.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1)헤롯은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이가 누군가? 내가 죽인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인가?”했다. 바리새인은 예수님이 들 것에 실려 온 자를 보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선언하실 때에, 마음에 생각하기를 이가 누구이기에 죄를 사할 수 있는가? 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못마땅하였다. 그런데 실로 그 일을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선포하신 것이다. 저들이 눈이 가리고 보지 않으려 한 것뿐이다.

2)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우리는 그 은혜로 정죄함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없다하시는데 누가 정죄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는가?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가?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다.

3)우리는 예수님이 우주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우리 마음에 확실하게 믿고 의지하고 있는가? 인생의 모든 것을 깊이 알고 계신 우리의 구원주이심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우리 눈을 열어 창조주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함께 하시고자 하신다. 우리가 어찌 그 사랑과 은혜를 헤아려 알겠는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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