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5 하나님께 올릴 새 노래

본문: 40:1-8

 

1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3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울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이 시편은 다윗이 엄청난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그 수렁에서 벗어나 반석 위에 세움을 받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을 다짐하는 시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의 수렁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주신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 다윗이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다렸더니 하나님이 그를 반석 위에 세우셨다.

1)다윗은 스스로 나올 수 없는 무덤같은 웅덩이와 수렁 속에 있었다. 이는 인간의 죄 아래 있는 곤고한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어떤 살아날 어떤 소망도 없이 절망에 빠진 상태이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 하나님의 은혜 밖에 있는 인생이 이러하다.

2)오로지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기다렸더니 하나님이 그를 반석 위에 세우셨다. 이것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로 인해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을 하나님께 찬송으로 올려드렸다. 이를 새 노래라 하였다. 이것은 계시록에서 어린양의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면서 새 노래라 하였다.

3)우리는 이런 구원의 은혜가 마음에 가득하여 새 노래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기적과 생각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가?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를 얼마나 세밀하게 보살피시고 계시는가?

2. 다윗은 어려움 속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영의 귀를 열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다.

1)내 귀를 뚫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게 하셨다. 헤어나올 수 없는 웅덩이 속에서는 세상의 말이 전혀 능력이 없다.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을 때 영의 귀가 열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게 되었다. 고난과 역경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2)“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하나님이 제사에서 이것을 요구하신 것은 죄 있는 자가 자기 생명을 드리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신 것이다. 이를 깨닫고 다윗은 내가 왔나이다 내가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겨워하나이다하였다. 온전히 기쁨으로 순종하고자 하였다.

3)실재 하나님께 다윗이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였다. 이 고백은 장차 오실 다윗의 후손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을 예표해 주고 있다. 계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리시며 하나님께 기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시고자 하심이었다. 이로서 우리를 기가 막힐 죄의 웅덩이에서 구해 주셨다.

3. 다윗은 오직 의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겠다고 하였다.

1)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내 입술을 닫지 않고 주의 의를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며 주의 인자와 진리를 감추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물론 다윗이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것을 전하겠다고 한 것이겠지만 실재 장래 우리를 구원하실 그리스도의 구원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

2)의의 기쁜 소식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이다. 이로 인해 주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고 주님의 성실과 인자와 진리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었다.

3)복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주시는 기쁜 소식이다. 죄 아래 있는 우리를 그리스도로 인해 죄사함을 받게 되고 주의 의를 덛입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얼마나 놀라운 소식인가! 오직 주의 성실과 자비와 인자로서 우리에게 행하신 것임에 거저 우리는 감사하며 찬양하며 이를 세상에 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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