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6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계획

지금 온 세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일은 북한의 문제일 것이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나 앞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세계의 눈이 집중되어 있다. 그 중간에 우리 남한이 끼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문재인과 김정은이 만나 회담을 하면서 무슨 일을 꾸면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러나 우리 민족의 앞날이 걸린 중요한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어떤 일을 어떻게 꾸민다해도 역사의 주권자되시는 우리 하나님이 계시고 그들의 그런 것을 사용하셔서라도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뜻을 이루실 것은 분명하다.

하나님은 수많은 인간의 지배자들의 통치를 허락하셨고 인간의 마음에 가진 뜻을 추진하도록 하였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다르고 때로는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이 무산되게 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계획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때로는 원수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려 하는 시도가 진행되어도 그 일로 인해 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이 더 분명하게 밝혀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사탄이 예수님을 죽이면 자신은 세상의 왕이 되고 인간들은 자기의 노예가 될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길이었음을 알지 못하였다. 사탄은 자신이 벌인 일로 인해 자기 머리가 깨뜨려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인류 구원은 사탄이 예수님께 저질렸던 십자가로 인해 오히려 성취되었다. 그러니 원수들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손길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무산된 적이 없다. 변경하시지도 않는다. 그러니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도 진행 중이시다. 비록 우리는 여러 계획을 세우고 진행시킨다고 해도 하나님의 손은 그 모든 것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악인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을 성경 역사 속에서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는 길을 아시고 그 발걸음을 이끄신다. 오늘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해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