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8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본문: 출19:1-6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애굽에서 나와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서 장막을 쳤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은 곧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여기까지 인도해 내신 목적이기도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였고 언약을 맺게 되었다. 그것이 옛 율법이다. 하나님이 그 때 선포하신 말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 우리 믿음의 삶에도 이런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1.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에게 대한 심판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대한 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다.

1)세상 나라의 강한 힘을 가진 애굽을 하나님은 강한 능력으로 심판하셨다. 바로의 마음이 강퍅한 대로 하나님의 심판의 강도는 더욱 강해졌다. 그리하여 전혀 애굽에서 해방될 수 없었던 노예민족 이스라엘 자손들이 기적같이 해방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2)이스라엘 자손은 홍해를 바람으로 가르시고 길을 내시며 건너가 하셨고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뿐 아니라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아말렉과 싸워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있어서 날마다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는 순간이 되었다.

2. 하나님은 또한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원하신 목적을 말씀하셨다.

1)하나님의 보물과 같은 소유로 삼으신다. 가장 아끼고 존귀한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약속이다.

2)제사장 나라로 삼겠다고 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을 세상에 하나님을 대변할 제사장 나라로서 특별한 지위를 주겠다는 말씀이다.

3)거룩한 백성으로 삼겠다고 하신다. 세상과 구별된 백성으로 하나님을 이 땅에 선전하는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약속되어진 지위와 신분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민족이 되게 하시는가?

3.이런 지위와 신분을 하나님과의 언약을 순종할 때였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능력을 보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엄청난 복을 안겨 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라고 하신다.

2)이스라엘 백성을 지킬 것이라 대답했고 그래서 맺으진 것이 옛 언약 곧 율법이다. 이스라엘 나라는 이 율법을 토대로 해서 세워진 나라이다. 그래서 이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 결국 망하고 말았다.

3)그러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끝나고 말았는가? 아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망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되었다.

4. 율법으로는 망하였지만 그리스도 안에 주어진 복음으로는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었다.

1)인간으로 오신 주님은 율법을 지키셨고 우리가 받을 율법의 저주를 십자가에서 받으셨다. 그리하여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왕같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

2)“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며 하신 말씀이지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으니”는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하신 말씀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그 권세 아래 은혜로 주신 지위와 신분을 누리게 되었다.

3)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 삶은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를 온전히 이 땅에 드러내는 주의 자녀로 살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201011 지체를 죽이라(삼상15:32-36) 이상문목사 2020.10.23 37
332 201004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18-23) 이상문목사 2020.10.15 49
331 200927 아말렉을 진멸하라(삼상15:1-3) 이상문목사 2020.10.15 75
330 200920 사울의 경솔한 금식령(삼상14:27-30) 이상문목사 2020.10.01 49
329 200913 부득이하게 드린 번제(삼상13:8-12) 이상문목사 2020.10.01 59
328 200906 참된 왕은 누구인가? 이상문목사 2020.09.18 44
327 200830 미스바로 모이라(삼상7:5-10) 이상문목사 2020.09.11 48
326 200823 벧세메스로 가는 어미소 이상문목사 2020.09.04 64
325 200816 이가봇(삼상4:19-22) 이상문목사 2020.09.04 38
324 200809 한나의 기도(삼상2:1-5) 이상문목사 2020.08.19 50
323 200802 사무엘이 태어남(삼상1:15-20) 이상문목사 2020.08.19 21
322 200726 기업무를 자(룻4:7-10) 이상문목사 2020.08.05 39
321 200719 마라라 부르라(룻1:19-22) 이상문목사 2020.07.30 84
320 200712 사사시대의 타락상(삿19:27-30) 이상문목사 2020.07.23 44
319 200705 단 지파의 죄악상(삿18:27-31) 이상문목사 2020.07.15 49
318 200628 자기 소견대로(삿17:1-4) 이상문목사 2020.07.08 48
317 200621 사사 삼손(삿13:1-5) 이상문목사 2020.07.08 46
316 200614 사사 입다(삿11:1-7) 이상문목사 2020.06.28 79
315 200607 사사 기드온(삿6:11-14) 이상문목사 2020.06.28 46
314 200531 드보라의 노래(삿5:1-7) 이상문목사 2020.06.28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