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22 주 예수님 탄생의 의미

2013.12.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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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주 예수님 탄생의 의미

본문: 마1:18-25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설교요약

마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하면서 예수님의 탄생이 구약의 언약으로 오신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꺼져가는 등불과 같았던 다윗의 후손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오게 하심으로 언약을 이루셨다. 성육신은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요 은혜의 결정체였다.

1.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목적의 성취였다.

1)이사야의 예언만이 아니라 구약의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심은 그의 생애가 예언되어진 모든 것을 이루었음을 선언하는 것이었다. 탄생은 성취의 시작이었다. 창조도 구원도 그리스도가 중심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였다. 그리스도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주는 분이시고 우리로 그것을 회복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예비되어진 몸으로 오셔서 우리의 범죄를 감당해 주시는 분이시다.

2)역사 속에 언약의 중심은 그리스도였다. 역사의 방향은 그리스도였다. 여인의 후손, 아브라함의 씨, 모세와 같은 선지자, 다윗의 후손 등은 모두 그리스도에 대한 언약의 말씀이다.

3)믿음의 선조들도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자들이었다. 요셉의 삶이 종과 죄수와 총리로 이어지는 것은 그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연출이었다. 속제제사 피에서도 그리스도를 그리고 있다.

4)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대하 드라마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의 크고 깊음을 보는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복락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심을 보는가?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고 있는 언약의 복음을 인식하고 있는가?

2.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는 그의 이름에서 나타내고 있다.

1)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하나님이 이루신 마지막 모습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게 있으며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매”(계21:3,4)이다. 예수님의 탄생은 바로 이것을 성취하신 사건이다. 역사 속에 간간히 오신 하나님은 이제 실재로 인간 역사 속에 들어오셨고 우리와 함께 하셨다. 이후로 성령을 통하여 함께 하시고 마지막엔 영원한 아버지 집에서 함께 하신다.

2)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의 의미이다. 우리를 임마누엘의 은혜를 받게 하기 위해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야 한다. 그것이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이다. 그의 모든 사역은 우리의 일이 되게 하였다. 그의 의와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과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심이 모두 우리의 것이 되었다.

3)전의 것은 이제 예수님의 사역의 예표요 그림자였다. 그들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구원에 참예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이야 말로 실체다. 지난 모든 예언이나 제사나 인물들과의 언약은 예수님으로 성취하게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실재화되고 현재화된다. 하늘의 축복은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땅에 임하고 있다.

3.우리에게 주의 구원의 드라마에 한 배역을 감당하도록 부르셨다.

1)이름없던 다윗의 후손 요셉과 마리아를 통하여 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마리아도 요셉도 믿기지 않는 일이었지만 성령의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었다. 이로서 이들의 삶은 혼란, 불안, 공포, 시련이 임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마리아에겐 칼이 찌르는 아픔을 가졌다. 그러나 그들로 인류 구원의 엄청난 일이 성취되게 되었다.

2)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배역이 담당되어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하였다. 그 사명을 생명보다 귀하다. 이제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완전히 이루어질 완전한 나라를 위하여 우리가 감당해야 할 부분을 감당해야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 그분을 위한 삶이다. 그것이 복음이 이끌고 있는 삶이다. 하나님의 꿈에 사로잡히자!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나를 한 부분을 차지하도록 하셨으니 감사한 일이 아닌가?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요 보화같이 빛나는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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