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22 사닥다리의 은혜

2013.09.22 19:01

이상문목사 조회 수: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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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2 사닥다리의 은혜

본문말씀: 창28:10-19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써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네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설교요약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니” 죄된 마음에서 깨달았다해도 세상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에서가 야곱이 축복을 받고 하란으로 떠나는 것을 보고 가나안 아내가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에 문제가 있구나 해서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니 결국 깨달음이 육일 뿐이었다. 집과 어머니를 떠나 하란으로 가는 도중에 광야에서 돌베개를 하고 자는 쓸쓸한 그 때에 하나님께서 사닥다리의 그림과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면서 야곱의 인생에 개입하시기 시작하였다.

1. 하나님은 야곱에게 먼저 사닥다리의 그림을 보여주셨다.

1)꿈에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사닥다리를 보여주셨다. 죄인과 하나님을 이어주는 것이었다. 인간은 스스로 하늘에 올라갈 수 없고 하나님을 땅으로 내려오게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은 은혜로 죄인이 하늘과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주셨는데 사닥다리이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2)천사가 그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사닥다리로 연결시켜 천사들로 하여금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증거로 보여주셨다.

3)그 사닥다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요1:51) 사닥다리되신 예수님은 어떤 의미인가? 유일한 한 분이신 중보자이시다.(딤전2:5, 요1:14)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분으로서 하늘의 복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시다. 이 복을 주시기 위해 만세 전에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은 구속 언약을 가지셨다(히10:5-7, 엡1:7)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은혜의 언약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언약이다. 이로서 죄인을 의롭다하시는 하나님도 의로우시고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하시는 것이다(롬3:24-26)

2. 하나님은 야곱에게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원대한 꿈을 말씀하셨다.

1)자신의 이름을 두고 맹세하셨다. “나는 여호와니” 야곱에게 땅과 자손을 약속하시면서 자신의 이름을 두고 맹세하셨다(히6:13,17)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거룩한 이름에 맹세하심으로 변개될 수 없는 것으로 하셨고 약속의 확실성을 보장하셨다. 우리에게는 더 분명한 증거가 되는 예수님의 피가 있다(요일5:8)

2)하나님은 직접 야곱에게 말씀하심으로 분명하게 하셨다. 이제는 이삭의 축복으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야곱은 더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3)다 이루기까지 떠나지 아니하리라. 비록 이 언약은 야곱의 당대에 이루어지지 아니하였지만 야곱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곧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로 하신 은혜,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하신 언약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야곱에게 자신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맹세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은 곧 오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가!

3. 광야인 그 곳이 하나님의 전이 되고 하늘의 문이 되었다.

1)자기 전에는 쓸쓸한 광야였는데 깨고 나서는 하나님의 전이라 고백하였다. 이 세상의 삶이 죄로 어두운 광야와 같으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늘의 문이 열러 있다. 사방으로 싸이는 것같지만 은혜의 보좌로 향하는 문은 그리스도로 인해 열러져 있다. 이 감격이 우리 삶에서 고백하고 있는가? 예수 믿는 우리 자신이 단순히 죄 용서 차원이 아니라 영원한 나라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는 자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께 무엇으로 감사를 드릴 수 있겠는가?

2)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헌신은 이 감격에 기초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열러질 때 이제는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삶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된다. 사닥다리 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쁨이 온 삶을 다스리는 은혜를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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