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08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본문: 마12:1-8


"1그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안식을 누리고 있는가? 우리 마음은 이 안식을 얻기 위해 무엇을 가져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특히 재물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손에 들어온다고 해도 우리 마음에 안식을 얻을 수는 없다. 그래서 종교나 요가에 몰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에 참된 안식은 요원하다.

1. 안식일 규례를 지킴으로 안식을 얻을 수는 없다.

1)유대인의 안식일의 규례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안식을 주기 위해 안식일이 있는데 오히려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규례가 짐이 되었다.

2)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비벼 먹은 것이 안식일 규례를 어긴 것이 되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따졌다. 그럴 때 예수님은 다윗이 시장하여 제사장만 먹을 수 이는 진설병을 먹은 일과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에 일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은 일을 말씀하시면서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는데 무죄한 자를 죄로 정하였다고 하셨다.

3)바리새인들도 안식일 규례를 지킴으로 안식을 얻는다고 여겼다. 그러나 안식일의 원래 명령은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였다. 이는 하나님께 나아오기 위한 것이고 자신의 노력의 대가로 안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옴으로 안식을 얻게 됨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2.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1)안식일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으로 안식을 경험하는 날이다. 이는 곧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마음에 진정한 안식이 주어질 것을 바라보게 하였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로 쉬게 하리라”하시면서 우리들을 주님께로 초청하셨다.

2)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란 것을 한 편 손마른 자의 마른 손을 풀어주심으로 드러내셨다.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안식일 규례를 어긴다고 해서 죽이려고 하였지만 예수님은 죄로 참 생명에서 마비된 인생을 다시 회복시키고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그리스도가 자신임을 손 마른자를 치유하심으로 안식을 주심으로 증거하셨다.

3)안식일의 의식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시기 때문이다. 더 이상 안식일의 규례가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 되어 그 날에 모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3.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1)주님은 마른 손을 회복시키셨다. 그리함으로 그의 삶을 회복시키셨다. 죄를 가지고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단절되고 생명에서 끊어지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허무셨다.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죄인들을 부르신 것은 그 죄를 자신이 감당하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2)더 이상 우리의 수고의 댓가로 안식을 얻을 것이라 여기지 말자! 이런 헛된 생각이 우리 삶을 얼마나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가? 참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이다.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저가는 등불과 같은 연약한 우리들을 위로하시고 회복하시는 그리스도 안에 안식을 누려야 할 것이다.

3)아직도 이 길을 알지 못하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안식이 어디에 있는 지를 증거해야 할 것이다. 우리 마음에 주님이 자리잡기 까지는 다른 무엇으로도 안식이 오지 않음을 증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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