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31 풍성한 구속(시130:1-8)

2014.09.01 09:05

이상문목사 조회 수: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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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풍성한 구속

본문 : 시130:1-8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신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설교요약

시인은 성전에 올라가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무엇이 시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그토록 사모하게 만들었을까? 어떻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될 수 있을까?

1.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고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1)시인은 영혼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영혼에 심각한 죄를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긴박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2)자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다. 수용소에서 살아 나왔던 프리모 레비는 히틀러의 만행이 가능하게 된 것도 절대권력 앞에 자신의 생명을 위해 그들에게 동조한 유대인들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유대인 생존자들도 모두 깨끗한 희생자는 아니었음을 밝히고 있다.

3)예수님은 그래서 자신의 죄를 애통해 하는 자가 복되다고 하셨다. 그래야 비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죄악의 깊이를 볼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풍성하다.

2. 용서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 다함이 없는 사랑과 풍성한 구속이 있기 때문이다.

1)자신을 바라보면 전혀 소망이 없지만 이제 하나님을 바라보니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는 무한한 사랑 가운데 용서가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에게 부족하지 않은 풍성한 구속을 주신다.

2)하나님의 이런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아직 죄인이고 연약한 자로서 하나님께 원수인 자를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놓으셨다. 이런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용서받는 자가 되었다.

3)이제 하나님의 넓은 사랑에 우리 자신을 맡기자! 하나님을 향한 이런 확신이 있기에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하나님께 그 사랑이 있기에 오로지 하나님을 기다린다.

1)자신의 죄의 깊이보다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니 오로지 하나님만을 사모하며 그에게 소망을 두었다.

2)마치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기다렸다. 비록 죄가 우리를 어둡게 하여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다시 소망을 가진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이런 마음이 되어 있는가?

3)이런 예배자는 하나님으로 자신의 죄에 용서함을 받고 기쁨과 평안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 풍성한 은혜의 바다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의탁함으로 주의 평안을 누리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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