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2 생명나무(창3:22-24)

2017.03.19 20:36

이상문목사 조회 수:2249


170312 생명나무

본문: 창3:22-24

“22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24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를 지키게 하시니라"


에덴 동산에는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이 많았다. 특별히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하시고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다. 그런데 인간은 스스로 신과 같이 되려고 먹지 말라한 그 열매를 먹었다. 이로서 인간은 비극적인 삶이 시작되었다.

1. 인생의 죽음의 증상들은 불순종의 죄의 독을 먹은 결과이다.

1)먹지 말라고 경고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이 인간에게 내려졌다. 죄의 독으로 죽음의 증상 들 즉 늙고 병들어 죽는 비참한 인간이 되었다.

2)죄의 독을 먹은 인간은 형이 아우를 죽이고 형들이 동생을 팔아버리는 일들을 저질렸다. 평생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결국 죽음 앞에 굴복당하고 만다. 하나님의 선언하신 일은 이 땅에서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었다.

3)인간 역사 속에서 영생을 추구하며 다녔지만 죽음을 어찌할 수 없었다. 하나님은 죄범한 인간을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셨다. 생명나무의 접근을 막으셨다. 그리고 생명나무에 다가갈 수 있는 다른 길을 주셨다.

2. 저주의 십자가는 우리에게는 생명나무였다.

1)나무에 달려 죽은 자는 저주를 받은 것이라 하였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죄을 자기 몸에 받아 그 죄값을 십자가에서 다 치루셨다. 우리가 죄로 인해 받아야 할 율법의 저주를 예수님은 자기 몸으로 다 받으셨다. 이로서 우리에게는 죄의 독을 다 해소하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소망을 주셨다.

2)저주의 십자가는 이를 바라보는 모든 자들에게 생명을 주는 생명 나무가 되었다. 광야에서 불뱀에 물러 죽어가던 자들이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았고 이것을 보는 자마다 독이 없어지고 살아났다.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예수님은 그 사건이 곧 자기의 십자가 사건으로 설명하고 있다.

3)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에 제자들에게 진정한 생명을 주는 것은 곧 자신이 주는 살과 피라고 하셨다. 떡을 떼어 주시고 포도주를 주시면서 내 언약의 피라고 하셨다. 선악과를 먹고 죽음이 왔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나무를 바라보면서 죄로 인해 저주에서 벗어났고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되었다.

3. 십자가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이다.

1)참된 지혜는 곧 생명나무다.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는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다. 지혜가 거리에서 외친다. 그럼에도 인생들은 이런 지혜에 귀를 기울일 생각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한다.

2)받은 생명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하늘의 것을 지금이라도 조금씩 누리게 하셨다. 그래서 스스로 다 된 것인양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십자가 생명나무를 주신 그리스도에게 자랑할 뿐이다.

3)마지막 날 우리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터인데 그 중심에 하천이 흐르는데 그 주변에 나무들이 있었다. 생명수가 흐르고 생명 나무가 만발한 것을 요한이 환상으로 보았다. 우리가 언젠가 그 날이 되면 천국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용기와 절제와 오래참음이 오늘날 절실하게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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