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22 화석화된 믿음

2014.06.22 17:33

이상문목사 조회 수:5871

140622 화석화된 믿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여러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영원하신 계획 속에서 인류 역사를 움직이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이 과거의 지나간 역사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 속에 실제로 하나님이 인간 의 삶을 간섭하셔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증거하고 있다. 그래서 그 말씀을 통하여 그 때에 그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신 분으로 우리 개인들에게 지금도 역사하고 있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하였다. 여기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생각이나 간구는 우리가 믿는 믿음의 분량을 나타낼 것이다. 믿지도 않으면서 구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그런 간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은 능히 더 넘치도록 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실제로 우리 마음에 다가오는가? 그 하나님을 우리가 실제로 바라보고 있는가? 하나님은 절대로 관념이 아니라 인격을 가지시고 실존하시는 분이시다.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이시다. 우주를 그의 뜻대로 운행하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삶을 그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전지하심과 사랑하심과 거룩하심을 어떻게 다 이해할 수 있는가?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제적이고 역사적인 사실로 이루어주시면서 우리를 초청하시고 계신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감격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죄를 보고 괴로워하며, 능히 더 넘치도록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생각과 경험의 범주에서 뛰어넘을 수 있는가? 성경의 말씀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화석과 같이 여겨진다면, 현재 살아 역사하는 성령의 역사를 맛보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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