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2 하늘로 올리우신 예수님

본문: 행1:6-11


"6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7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리워가셨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께 일어난 그 모든 일은 이 땅에서 실재로 일어난 사건이며 또한 우리에게도 동일한 의미를 가져다 준다. 승천하심으로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1. 예수님의 승천은 곧 주님의 존귀하심을 나타낸다.

1)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심으로 만입이 주라 고백하고 그 앞에 무릎을 꿇게 하기까지 지극히 높이셨다. 만왕의 왕으로 만주의 주이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2)주님께 일어났던 것을 우리 구원을 위해 우리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났다. 함께 죽으시고 함께 살리셨고 함께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히셨다. 주님의 영광을 우리도 보면서 살게 되었다.

3)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으로 우리가 주님과 연합되어 주님으로 우리의 구원이 성취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주님과 우리는 영적으로 온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생명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그 관계는 독특한 사랑을 나누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표현하였다. 주님의 영광은 곧 우리 영광이 되었다.

2. 주의 승천은 지상사역에서 떠나 천상사역으로 옮겨짐을 의미한다.

1)주님의 지상 사역은 육체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피곤하여 곤한 잠을 주무시기도 하셨고 목이 마르다고 하셨다. 그러나 한계를 가진 인간이 되심으로 그의 백성들을 위한 희생제물이 되실 수가 있었다. 이제 승천하심으로 천상의 사역이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갔는가를 드려내 준다.

2)천상사역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주님께 헌신된 제자들의 삶을 통해 계속 되어졌다. 부활하신 주님은 그의 오른 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촛대 사이로 다니셨다. 이는 곧 주님이 다가오는 모든 세대에 교회들을 그의 능력으로 붙잡고 이끌어가실 것을 보여주고 있다.

3)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어야 인자가 올 것이다 라고 하심으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원대하고 위대한 계획이 결국 성취될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그런 하나님의 손길에 맞춰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드려져야 할 것이다.

3.주의 승천은 주님 재림을 가르쳐 준다.

1)주님의 승천은 하나님 나라가 존재함을 가르친다. 모세나 엘리야도 하나님 나라엔 존재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다. 이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 가운데 있는 존재임을 밝히신다.

2)주님의 재림은 누구나 다 알게 오신다. 제자들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주님의 승천을 자세히 보았다. 흰 옷입은 사람이 승천하신 주님은 다시 오시게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에 대해 경고하셨다.

3)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야 한다.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고 고백한 라오디게아 교회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였고 참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주님을 어떤 댓가를 치러드라도 진정 마음에 모심으로 금과 흰 옷과 안약을 사야 한다. 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도록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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