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 가보지 않은 길

본문: 3:1-6

 

 

“1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 2삼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매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4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5여호수아가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6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매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매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 (3:1-6)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전에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기에 그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그것이 구원의 길이고 생명의 길이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의 길도 전에 가보지 않은 길이다. 그럴 때 우리가 어떻게 그 길을 가야 하는가?

1.언약궤만을 바라보고 그 뒤를 따르라.

1)가보지 않은 길은 가는 것은 앞에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니 두렵기도 하고 조심스럽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일을 광야의 40년 동안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면서 배웠다. 광야의 길을 가는 것은 그들에게는 결단코 쉬운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오로지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머물고 떠올라 가는 것에 따라 움직였다.

2)그래서 이제 제사장이 언약궤를 매고 갈 때 그것을 바라보고 따라 가라고 하셨다. 언약궤를 맨 제사장의 발이 요단강에 잠기자 강물이 멈추게 되었고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강을 건넜다. 길이 없는 곳에 하나님은 길을 열어 건너게 하셨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어 백성들로 마시게 하겠다고 하셨다. 구원의 길이 그러했다.

3)우리가 가는 구원의 길이 전에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길이다. 그러나 그 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열어 놓으신 산 길이며 우리는 이제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2. 자신을 성결케 하라고 하셨다.

1)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함께 하심으로 기이한 일을 행하시어 구원하실 것이다. 약속의 땅을 들어가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야 했다.

2)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내가 너희를 고토로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36:24)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고토로 돌아가게 할 것이되 그 마음을 정결케 하시겠다고 하셨다. 히브리 기자는 예수님으로 이루어진 것을 이렇게 증거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10:21)

3)우리를 정결케 하는 것은 예수의 보혈 밖에 없다. 오직 그것만이 우리를 정결케 하여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게 한다.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는 항상 주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고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도록 주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 한다.

3.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길은 넓은 길이다. 그러나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협착하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의 길이 되어 주심으로 주님으로 그 생명의 길을 가게 되었다. 주님만을 바라보면 하늘의 길이 열린다.

2)끝까지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잠시 후면 오실 이가 오신다. 마지막 이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것은 믿음이다. 사도 바울이 마지막 편지에서 이렇게 고백하였다. “내가 믿음을 지켰으니 내게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

3)이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면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가야 할 주님의 길을 따라 끝까지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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