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8 헛된 세상 삶에서

2022.09.24 11:50

이상문목사 조회 수:27

220918 헛된 세상 삶에서

 

지금 세상은 혼란과 무질서로 방향없이 달려가고 있다. 진실도 없고 정의도 없고 오직 자아만이 최고의 자리에 앉아 있다. 모든 것의 기준이 되고 기초가 되는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에서 제거해 버렸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객관적인 진리를 도외시하면서 인간 자아가 그 자리에 차지해 버렸다. 그런데 그러면 정말 마음이 즐겁고 행복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런 세상에 사는 인간의 마음은 그 어디에도 정착할 수없고 그 어디에도 안전하지 못하지 못하고 불안과 두려움에 싸여 있다. 무엇이 자아를 안전하게 지켜주겠는가? 무엇이 자아의 장래를 아름답게 이끌어 주겠는가? 자아가 스스로 무한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지만 그 자유로 인해 엄청난 공포가 그 안에 자리잡게 되었다. 이것이 현 시대에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허무주의를 표현해 주고 있다. 무한한 우주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미약함을깨닫게 됨으로 절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해도 그 안에서 참된 의미를 찾아보지 못함으로 인해 무력감으로 빠져버리게 되었다. 그런 일상 속에서 허무한 삶의 모습만 반복될 뿐이다. 무엇으로 이런 삶에서 해방될 수 있겠는가?

문제는 우리는 우리의 근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가장 기초적인 것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인간은 이미 창조받으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되어 있었다.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관리하는 하나님의 대리자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관리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명이었다. 그런데 인간은 우리의 근본되시는 하나님을 버렸고 우리의 존재 이유가 되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만물을 다스리는 지위를 버려버렸다. 그리고 제 마음대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세상에 최고 자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 기울었다. 그것이 죄악의 지금길이 되었다. 그런 삶에서 성공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자기 마음에 기쁨이 무슨 의미를 부여해 주겠는가? 그래서 일찍이 솔로몬은 해 아래서 하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될 뿐이라고 고백하였다. 오직 우리에게 진정한 삶을 찾아주고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해 주고 참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 삶을 찾아갈 때이다. 현재 믿음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삶과 연결된다. 자아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찾을 때 참된 삶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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