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31 에덴동산보다 더 복된 아버지 집

 

하나님이 인간에게 계획하신 것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복이다. 너무나 큰 은혜로 주시는 것이기에 이기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시작이요 마지막이라 하신 것같이 에덴에서 시작된 인간의 삶은 마지막 새 예루살렘에서 마지막을 보게 된다. 성경의 창세기에서 에덴동산에 거하는 아담과 이브를 보지만 계시록에서는 마지막 때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에 거하는 구원받은 백성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에덴동산에서는 낮과 밤이 있었지만 새 예루살렘에는 밤이 없다. 에덴동산에서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중앙에 있었지만 새 예루살렘에는 오직 생명나무만이 강가에 가로수같이 즐비하게 널려 있다. 에덴동산에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는 이미 이런 모든 시험을 이기고 오직 생명나무만이 있을 뿐이다. 더 이상 사망이나 아픔이나 죄악된 것들이 여기에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이 에덴에서 아담으로 인간 역사가 시작되게 하셨지만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인간에게 향하신 그 뜻이 온전히 이루어져 영원한 복락의 세계 안에 거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계획하신 뜻이 절대로 실패하시지 않는다. 비록 인간이 스스로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오히려 대적하는 모습으로 변질되었지만 하나님은 원래 가지신 그 뜻을 그리스도를 통해 결국 이루어지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기도 하며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본성을 나타내 보기도 한다. 오늘 우리와 이 세상은 얼마나 변화무쌍한가?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사회도 얼마있지 않아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 존재해 있지만 얼마 있지 않아서 하나님의 에비하신 곳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변하지 않으시고 영원하시고 살아계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오늘은 이 해에 마지막 날이다. 이렇게 한 해의 마지막이 있는 것같이 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 있을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수도 없이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러니 우리에게 주실 에덴동산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복락을 사모하니 소망이 넘치게 된다. 더 이상 죄로 인해 슬픔과 아픔과 고통이 없고 서로 해하는 것이 없이 참된 평화가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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