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5 생명있는 교회의 표지

본문: 살후1:1-4

 

1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4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는 주의 재림에 대한 말씀의 비중이 가장 크다. 전서에 재림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또한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이들을 향한 더 강한 경고를 하기 위해 두 번째 서신을 쓰게 되었다. 먼저 교회가 생명력있는 모습을 칭찬하면서 시작하였다.

1. 성장하는 믿음이다.

1)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주변의 교회에 자랑하는 것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복음으로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먼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하면서 성도들의 믿음이 환난 가운데서도 더욱 굳건히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였다.

2)믿음은 어린아이에서 청년 장년에 이르는 것과 같이 영적으로도 자라야 한다. “그리스도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베드로는 권면하였다. 바울도 자신이 온전한 자가 아니고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자라고 하였다. 제자들은 믿음에 있어서 성숙하게 자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믿음은 지식만이 아니라 인격적 교제의 깊이를 포함하고 있다. 사도 요한은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요일1:3)하였다. 믿음은 주를 알아가면서 더우 깊은 교제를 통해 성장해 가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추구하면서 힘쓰고 있는가?

2. 증가하는 사랑이다.

1)‘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성도들 간에 흐르는 사랑이 더욱 풍성하였다. 사랑의 열매가 더욱 많아지게 되었다. 믿음은 뿌리이며 사랑은 그 열매다. 환난 가운데 믿음이 굳게 되면서 지체간에 흐르는 사랑은 더욱 풍성하게 되었다.

2)이기적인 사랑을 뛰어넘어 자기 이성을 뛰어넘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떻게 우리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은 왼뺨을 때리는 자에게 오른뺨을 대어주며 오리를 억지로 가게 하는 자에게 십리로 동행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원수이자 불의한 자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사랑이 주의 사랑이다.

3)마지막이 될수록 사랑은 식어진다. 교회가 믿음이 식어질수록 자기 이기적인 욕망의 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이럴수록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며 세상에 나타내어야 할 것은 사랑의 열매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3. 환난 중에 인내다.

1)환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오히려 환난 중에서 주님을 향한 소망으로 인내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저들과 함께 하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에 주목하지 않고 오히려 광야의 어려움만 보면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였다. 이런 것들은 결국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을 초래하였다.

2)환난은 오히려 믿음과 사랑의 성장도구가 될 수 있다. 환난을 통해 자기 안에 숨겨진 죄악을 보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보게 된다. 이는 환난으로 인해 더욱 믿음의 성숙을 이루게 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3) 그래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였다.

3)환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된다. 믿음의 선조들은 세상에서 가진 환난과 핍박 중에서 오직 믿음으로 나갔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우리의 관심사는 우리의 성공과 평안이 아니다. 진정 우리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믿음의 성장, 풍성한 사랑, 환난 중에 인내는 생명있는 성도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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