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2 일곱 머리와 열 뿔의 비밀(계17:7-12)
2025.11.08 20:47
251102 일곱 머리와 열 뿔의 비밀
본문: 계17:7-12
7천사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9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11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일곱 대접으로 공중에 부어진 대접 재앙은 공중 권세 권세 잡은 자에게 임하였고 큰 성 바벨론은 지진과 우박으로 엄청난 망하게 된다. 이 바벨론이 많은 물 위에 앉은 음녀 또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을 탄 음녀로 상징되었다. 세상의 부와 권세로 사치를 누리는 바벨론은 하나님 앞에서는 멸망받을 음녀일 뿐이다..
1.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비밀
1)이 짐승은 계13장의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다. 사탄에게서 권세와 능력을 받은 이 짐승은 마치 죽었다고 다시 살아난 어린양을 모방하면서 사람들에게 미혹하며 자신을 경배하도록 한다. 음녀가 타고 있는 이 짐승은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지만 참람한 말로 가득차 있는 몸통은 하나다.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적그리스도의 모습이다.
2)이 짐승을 “전에 있었으나 지금은 없고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 하였다. 이 짐승을 보고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긴다. 지금 없게 된 것은 아마 어린양의 십자가로 인해 패배하였고 무저갱에 던저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장차 잠깐 놓임으로 세상을 미혹하여 어린양과 전쟁하고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이다.
3)이 짐승에 미혹되어 따르는 자는 땅에 사는 자들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다. 결국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짐승에 가답하지 않고 영원한 나라에 임하게 된다. 아무리 짐승이 강한 힘을 가지고 핍박하고 미혹해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택한 자들은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2. 일곱 머리의 비밀
1)“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한 일곱 왕이니” 일곱 산을 두고 로마의 권력과 황제를 의미한다고 하지만 일곱의 숫자는 완전수이며 상징수이기에 세상에 임하여 짐승의 힘을 받아 권력을 과시할 제국 건설자를 상징할 것이다. 실재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이어 로마 등으로 지적하기도 한다.
2)사탄이 짐승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고 짐승은 그 권세를 가진 일곱 머리인 일곱 왕을 통해 세상을 지배한다. 그러나 이런 제국의 왕들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 하나님은 이들을 오히려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짐승의 강함에 비해 어린양이 연약하게 보이지만 오히려 어린양이 만유의 주이시고 만왕의 왕이시기 이긴다.
3)마지막 왕이 강력한 권세로 세상을 미혹하면서 열 왕과 더불어 어린양과 전쟁을 벌이지만 결국 패하고 영원한 불못에 던져진다. 비록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가 교회를 삼킬 것같이 보이지만 결국 어린양이 이기기에 교회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면서 소망을 가져야 한다.
3. 열 뿔의 비밀
1)“네가 보는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열 뿔은 열 왕을 상징한다. 아직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장차 짐승으로부터 권세를 받아 임금처럼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오늘 세상 나라의 배후 세력이 무엇인지를 다시 깊이 생각하게 한다
2)열 왕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준다. 이들은 오직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사탄의 권세가 온 세상을 지배하도록 한다. 반기독교적인 연합이 마지막 때에 일어날 것을 보여준다. 역사 속에서도 예수님을 대적하기 위해 원수관계였던 헤롯과 빌라도가 하나가 되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하나가 되었다.
3)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다 해도 잠깐일 뿐이다. 세상의 역사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진쟁된다. 이들이 연합하여 힘을 과시할수록 저들의 멸망의 시간은 가까이 왔음을 의마한다. 역사의 주인공은 짐승도 음녀도 아니며 일직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