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9 음녀의 멸망과 최후의 어린양의 승리

본문: 17:13-18

 

13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리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15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18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악이 세상을 삼키고 영원히 득세할 것같았지만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 사탄이 세상권력과 거짓 선지자를 통해 세상 나라를 지배하는 듯 보였지만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사도 바울의 고백같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1. 짐승과 열 왕이 합세하였다.(13)

1)일곱 머리와 열 뿔은 세상의 정치 권력의 배후 세력인 적그리스도로 상징되고 있는 짐승에서 권세와 능력을 받았다. 악의 근원이 붉은 용이며 하수인인 바다 짐승과 땅의 짐승으로 세상을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고 사탄의 지배하에 들어가도록 한다. 열 뿔로 상징된 열 왕은 마지막 세상을 지배할 권세자들인데 짐승이 배후 세력이다.

2)열 왕이 자기 권세와 능력을 짐승에게 준다. 그리하여 온 세상이 짐승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게 된다. 마지막에 나타날 강력한 적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수님 당시에도 악은 연합하였다. 헤롯과 빌라도가 예수님 때문에 친구가 되었고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예수님을 죽이는데 연합하였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은 힘을 모은다.

3)마지막이 될수록 악이 세상에 더욱 성행하게 된다. 도처에 불의와 부정이 성행하게 되고 거짓이 진리의 자리에 앉게 된다. 이것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해 있음을 보여주는 징조이다. 이럴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인내와 주를 향한 믿음으로 이겨내어야 한다.

2. 합세한 짐승과 열 왕이 음녀를 철저하게 멸망시킨다(16)

1)음녀인 큰 바벨론 성의 권세와 능력은 짐승에게서 받았다. 그런데 바로 배후 세력이었던 짐승이 열 왕과 합세함으로 이제 음녀를 미워하고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른다. 세상의 왕들을 음행하게 만드는 장본인이었던 이 음녀가 이제 자신의 힘의 근원이 되어준 짐승에게서 완전히 멸망당하고 만다.

2)이것이 제국이 망하게 되는 한 가지 과정이다. 제국들은 결국 자기 안의 부해와 싸움으로 망했다. 악이 악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은 일곱 번째 대접에 의한 지진과 우박으로 망하였고 또한 짐승에 의해 망한 것을 보게 된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보여준 세상의 영광을 허상에 불과한 것이었다.

3. 합세한 짐승과 열 왕은 어린양과 전쟁을 한다(14)

1)이 전쟁은 곡과 마곡의 전쟁일 것이다. 상세한 설명은 계19:11-18에서 나온다. 짐승과 어린양의 전쟁은 교회 역사 속에서 있어왔던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전쟁은 온 세상의 나라 곧 열 왕이 짐승과 합세하여 어린양을 대적하여 전쟁을 벌인다. 오늘 이 시대는 어린양에 대한 거짓된 교훈과 왜곡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2)그러나 어린양은 만유이 주요 만왕의 왕이심을 분명하게 드러내신다. 악이 자신의 권세를 의지하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도전하지만 이것이 결국 악의 최종 멸망을 불러오게 되는 원인이 된다.

4.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계획이 이 모든 것을 이루신다.

1)이렇게 되는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응하게 하는 일이 된다.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을 하려는 그대로 내버려 두시어 악이 악을 공격하여 망하게 하는 일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시면 악을 행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게 된다.(1:28)

2)악은 악을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이 자신의 멸망을 자초하게 되는 꼴이 된다. 결국 역사의 주인공은 사탄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고 큰 성 바베론도 아니고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런 심판 이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구원인 새 예루살렘이 주어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2 251130 하늘의 찬양과 어린양의 혼인잔치(계19:1-2,6-9) 이상문목사 2025.12.05 5
591 251123 감사가 넘치게 하라(골2:6-7) 이상문목사 2025.11.27 16
590 251116 바벨론이 망한 이유(계18:1-8) 이상문목사 2025.11.20 30
» 251109 음녀의 멸망과 어린양의 승리(계17:13-18) 이상문목사 2025.11.15 32
588 251102 일곱 머리와 열 뿔의 비밀(계17:7-12) 이상문목사 2025.11.08 48
587 251026 큰 성 바벨론 큰 음녀(계17:1-6) 이상문목사 2025.11.08 32
586 251019 일곱 째 대접재앙(계16:17-21) 이상문목사 2025.10.24 72
585 250921 다섯 여섯 째 대접 재앙(계16:10-16) 이상문목사 2025.10.21 66
584 250914 첫째에서 넷쨰 대접 재앙(계16:1-9) 이상문목사 2025.09.20 103
583 250907 일곱 대접의 준비(계15:5-8) 이상문목사 2025.09.13 125
582 250831 어린양의 노래(계15:1-4) 이상문목사 2025.09.05 152
581 250824 두 가지 추수(계14:14-20) 이상문목사 2025.08.29 175
580 250817 세 천사의 선포(계14:6-12) 이상문목사 2025.08.22 149
579 250810 시온산에 선 십사만사천(계14:1-5) 이상문목사 2025.08.17 157
578 250803 땅에서 올라온 짐승(계13:11-18) 이상문목사 2025.08.08 152
577 250727 바다에서 나온 짐승(계13:1-8) 이상문목사 2025.08.02 142
576 250720 큰 독수리의 두 날개(계12:13-17) 이상문목사 2025.07.25 145
575 250713 하늘의 전쟁과 사탄의 패배(계12:7-12) 이상문목사 2025.07.25 137
574 250706 해를 입은 여자와 붉은 용(계12:1-6) 이상문목사 2025.07.10 156
573 250629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 나라가 되어(계11:14-19) 이상문목사 2025.07.04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