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6 바벨론이 망한 이유(계18:1-8)
2025.11.20 21:20
251116 바벨론이 망한 이유
본문: 계18:1-8
1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처소와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니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세상 권력을 상징하는 바벨론이 망하는 것이 마지막 대접 때 큰 지진 또는 큰 우박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큰 음녀로 비유되는 하나님보다 세상의 권력을 더 사랑했던 그것이 근본이유일 것이다. 계18장에서 음녀에게 배후 세력이 되어준 짐승이 열 왕과 더불어 음녀를 완전히 처참하게 망하게 한다. 그리고 19장에서 그 이유를 말씀한다.
1. 큰 성 바벨론의 멸망 선언
1)바벨론의 죄악의 관영함을 선포하였다. “그의 죄가 하늘에 사무쳤으며”(5절) 노아의 홍수때에도 포악함이 땅에 가득함을 지적하셨고 소돔성의 불심판도 의인 열 명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성에 선지자들과 성도들의 죽임당한 피가 가득하였다“(24절)하였다. 그 심판은 ”그가 준대로 갚아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로 갚아주고“하셨다.
2)완전한 멸망의 선언이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2절) 지옥이 따로 없이 처참하게 무너진 바벨론 성이다. 이는 세상 권력이 마지막 때 얼마나 철저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인가를 보여준다. 부와 영광이 부끄러움으로, 사치가 고난과 애통으로, 자랑과 누림이 사망이 되었다.
3)죄악 세상의 철저한 멸망은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오게 한다. 모든 것은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결정되어진다. 옛 것이 정리되어야 새 것이 올 수 있다. 죽음이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학대와 죽임당한 영혼들이 이제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2. 큰 성 바벨론의 멸망 원인
1)음행이 관행처럼 행해졌다. 3절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만국이 무너졌으며 그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바벨론의 음행은 온 땅의 왕들이 음행하도록 미혹되었다. 부와 영광을 누린 바벨론을 보고 땅의 왕들도 따라했기 때문이다. 사탄도 예수님께 세상 영광을 보여주면서 내게 절하면 이 영광을 주곘다고 유혹했다.
2)부로 사치하였다.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다. 음녀로 인해 만국이 미혹되었고 부와 권력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다. 상인들의 품목 속에 영혼들이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자기중심인가를 보여준다.
3)여왕이라 칭하면서 교만함이다. 7절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면서 교만하여 누구도 건들릴 수 없다고 하였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망하게 되는 근본이유이다. 오늘 세상이 추구하는 것이 이것이 아닌가? 이로 망하게 된다.
3.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
1)“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 세상의 왕들과 상인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보면서 더 이상 부와 영광과 사치를 누리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서 애통하였다.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죄에서 나오라고 하셨다.
2)믿은 자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바울은 권면하였다. 롯에게 일어나 소돔에서 떠나라 하셨다. 아브라함에게는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 하셨다. 우리는 죄악된 것에서 떠나야 한다. 옛 마음에서 버리고 새 마음을 가져야 한다. 육을 촞지 않고 영을 좇아야 한다.
3)성도들은 이런 하나님의 심판을 보고 기쁨에 동참하라고 하셨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20) 하나님의 영원한 뜻이 이루어짐에 즐거워하며 죽임당한 영혼들의 탄원을 들어주심에 감사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드디어 영원한 새 생명의 세계가 도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