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에 대한 사랑을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믿음은 충성심과 적대심의 대상을 바꾸도록 요구한다. ‘옛사람’에서 ‘새사람’으로의 변화는 자아를 믿는 믿음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의 변화인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적개심에서 세계를 향한 적대심으로의 변화이기도 하다. 이런 자아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바뀔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복음을 믿는 일을 통해서이다. 하나님을 향한 적대감에서 타락한 인생을 향한 윤리적인 적대감으로 바뀔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을 근거로 타락한 본성을 새롭게 만드셔서 우리가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를 때”(고후3:16)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 시작되게 하시는 초자연적인 사역을 통해서다. 교회는 죄에 대한 깨달음을 회복해야 하고, 타락한 인간 본성과 타락한 문화를 향한 적대감을 회복하고 이런 주제에 대해 우물거리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성공보다 진리에, 문화의 안락함보다 신실함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대성이 결코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를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으로 능히 극복할 수 있음을 믿을 수 있는 힘을 회복하여야 한다.(웰스 '윤리실종' 6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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